영국, 내년부터 암호화폐 플랫폼에 사용자 데이터 보고 의무화
영국 국세청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암호화폐 자산 신고 프레임워크(CARF·카프)에 따라 오는 2026년 1월부터 암호화폐 플랫폼에 사용자 및 거래 데이터 보고를 의무화 한다고 밝혔다. DL뉴스에 따르면 보고 내용은 사용자 이름, 주소, 세금 식별 번호, 거래 금액, 자산 유형 및 수량 등이 포함된다. 이 규제는 영국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국외 기업에도 적용된다. 만약 보고 내용이 부실하다고 판단될 경우, 최대 300만 파운드의 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
미 SEC, 에버스테이크 만나 ‘스테이킹 규제’ 논의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최근 블록체인 인프라 제공업체 에버스테이크(Everstake)와 만나 스테이킹 규제에 대해 논의했다고 코인텔레그래프가 전했다. 에버스테이크는 이 자리에서 비수탁형 스테이킹은 증권 거래로 정의해서는 안 된다는 의견을 낸 것으로 알려졌다. 스테이킹 과정 전반에 걸쳐 사용자가 모든 통제권을 유지하며 제3자에게 소유권을 이전하지 않기 때문이라는 것이 에버스테이크의 주장이다. SEC는 이같은 에버스테이크 측 의견에 대해 확정적인 답변을 주지는 않았다고 매체는 설명했다.
트론 USDT 발행량, 이더리움 추월
트론(TRX) USDT 발행량이 이더리움을 넘어섰다고 온체인 애널리스트 ai_9684xtpa가 X를 통해 전했다. 현재 USDT 발행량은 1,512억 달러이며 이 중 트론은 757억 달러 상당, 이더리움은 745억 달러 상당의 USDT를 발행했다. 트론이 USDT 발행량으로 이더리움을 추월한 건 반년 만이다.
폴리마켓 '5월 중 BTC $11만 도달 확률' 37%
탈중앙화 예측시장 플랫폼 폴리마켓(Polymarket) 트레이더들이 5월 비트코인 가격이 11만 달러에 도달할 확률을 37%로 점치고 있다. 11.5만 달러에 이를 확률은 14%, 12.5만 달러 확률은 2%를 기록했다. 현재 해당 베팅 항목은 약 1,300만 달러 이상의 거래량을 기록하고 있다.
분석 “비트코인 올해 $25만 돌파 가능성 매우 높다”
유명 암호화폐 투자자 스캇 멜커(Scott Melker)가 올해 안에 비트코인이 25만 달러를 돌파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진단했다.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그는 “기관들의 수요 및 관심 증가와 변동성 감소가 비트코인 가격 급등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한다. 과거 비트코인 변동성은 S&P 500과 비교해 약 3배나 컸는데, 현재는 2배도 안 되는 수준이다. 연기금 등이 참여하면서 암호화폐 시장이 안정화되고 있다는 방증이다. 특히 월가 자금이 유입될수록 장기 투자자들의 참여가 늘어나면서 변동성은 줄어들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