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X, 블록파이 최저인수가격 1500만 달러... 추가 지급 옵션 有]
코인데스크가 업계 관계자 발언을 인용, FTX의 미국 암호화폐 대출 플랫폼 블록파이(BlockFi) 인수 최저 가격은 1500만 달러라고 보도했다. 앞서 코인니스는 FTX의 미국 법인 FTX US와 블록파이의 최대 2.4억 달러 규모 인수 거래가 최종 합의에 도달했다고 전한 바 있다. 당시 인수 조건 등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이러한 가운데 미디어는 업계 관계자 발언을 인용, 블록파이의 최저 매각가격은 1500만 달러로 이밖에 다양한 옵션이 추가돼 있다고 보도했다. FTX US는 블록파이가 오는 12월 31일까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로부터 블록파이 이자 상품(BlockFi Yield) 관련 승인을 받을 경우 2500만 달러를 추가할 계획이다. 인수 옵션 행사 시점 기준 블록파이의 고객 자산 규모가 100억 달러 이상일 경우 1억 달러가 추가된다. 2분기 말 기준 블록파이의 자산 규모는 약 44억 달러로 알려졌다. 또한 FTX US는 블록파이 연간 영업이익의 25%에 해당되는 금액을 최대 1억 달러까지 지급하기로 합의했다. 블록파이는 실적을 비공개하고 있다.
[전 CFTC 의장 "SEC와 공동 SRO 구축... 암호화폐 규제 갭 해결"]
전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 의장인 티모시 마사드(Timothy Massad)가 코인데스크와의 인터뷰에서 CFTC와 증권거래위원회(SEC)가 함께 자율규제기관(SRO)을 구축하면 지금의 암호화폐 규제 갭을 메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현재 어느 기관도 암호화폐 업계를 규제할 권한이 없다"며 "갭이 존재한다. SEC와 CFTC가 공동으로 SRO를 구축한다면 이 갭을 메울 수 있다"고 설명했다.
[英 FCA, 미등록 비즈니스 리스트 공개... 암호화폐 플랫폼 다수 포함]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영국 금융감독청(FCA)이 미등록 비즈니스 플랫폼 리스트를 공개했다. 해당 리스트에는 BTC인베스트(BTC Invest) 등 플랫폼이 포함됐다. 미디어는 "다양한 분야의 기업이 포함됐으나 특히 암호화폐 거래, 외환 거래 서비스 플랫폼이 다수 포함됐다"고 평가했다. 이와 관련해 FCA는 "미등록 플랫폼의 거래는 범죄 행위로 간주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더리움 세폴리아 테스트넷, 8/22 업그레이드 예상... 나흘 연기]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이더리움 세폴리아(Sepolia) 테스트넷이 오는 8월 22일 3시 1분(UTC 기준) 포스트 머지(PoS 전환) 업그레이드를 진행할 전망이다. 해당 업데이트는 앞서 8월 17일로 예정됐으나, 일부 오프라인 유효성 벨리데이터의 네트워크 참여를 위해 나흘 연기됐다. 주요 내용은 머지 이후 이더리움 실행 레이어(EL)의 업그레이드다. 업그레이드로 인해 네트워크의 EL 클라이언트는 지분증명으로 전환되지 않은 피어(peers)와 분리된다.
[美 증권예탁결제원, 블록체인 플랫폼에서 주식 거래 처리]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미국 증권예탁결제원(DTCC)이 프라이빗 블록체인 플랫폼 '프로젝트 아이온(Ion)'을 발표했다. 해당 플랫폼이 현재 일평균 10~16만건의 주식 거래를 처리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DTCC는 바클리즈, BNY 멜론, 찰스 슈왑, 시타델, 시티, 크레딧 스위스 등과 플랫폼을 개발중이며, R3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코다 분산원장기술(DLT) 소프트웨어를 사용한다.
[이더리움 기업 연합, 스마트 컨트랙트 보안 감사 표준 발표]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이더리움 기업 연합(EEA)이 최근 스마트 컨트랙트의 보안 감사 표준을 발표했다. 해당 표준은 기존에 알려진 보안 취약점을 탐지하고, 스마트 컨트랙트의 올바른 구현 여부를 확인할 수 있게 돕는다. EEA 기술 프로그램 책임자 Chaals Nevile은 이와 관련해 "추후 발생할 수 있는 익스플로잇을 예상하기는 어렵다. 그러나 해당 표준은 논리적으로 철저한 보안 감사를 가능하게 한다"고 말했다.
[BAYC NFT 바닥가 67ETH.. 8개월 만에 최저]
BAYC NFT 바닥가가 67ETH로 하락, 8개월 만에 최저가를 기록했다고 크립토포테이토가 전했다. 지난주부터 벤드다오(BendDAO) 등 NFT 담보 대출 플랫폼에서 대규모 청산에 대한 우려가 확산한 바 있다. 대체할 수 없는 NFT 특성상 NFT마다 구매자가 있어야 하므로 유동성이 낮은 시기에 시장은 더 큰 부침을 겪는다. BAYC 말고도 MAYC 바닥가 또한 약 12ETH를 기록하며 1월 초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
[前 OCC 청장대행 "리플-SEC 합의 도달 전망"]
크립토뉴스플래시에 따르면, 전 미국 통화감독청(OCC) 청장 대행 브라이언 브룩스(Brian Brooks)가 "판사가 리플의 2013년 증권법 위반 여부를 결정하더라도, 리플과 증권거래위원회(SEC)는 합의에 도달할 것"이라면서 "미국 투자자들은 계속해서 XRP를 거래할 수 있을 전망"이라고 말했다. 그는 "양측은 2013년의 XRP 토큰 분배가 유가증권인지 여부를 다툴 것으로 보인다"면서 "이는 XRP가 지금 여전히 증권인지 여부와 무관하다. SEC는 자산의 성격이 탈중앙화, 유용성에 따라 시간이 지나면서 변할 수 있다고 여긴다"고 덧붙였다.
[모건스탠리 "암호화폐 시장 긴축 일시 중단돼"]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모건스탠리는 지난주 금요일 보고서에서 암호화폐 시장 긴축이 일시 중단됐다고 진단했다. 유동성 지표인 스테이블코인 시가총액 감소세가 멈췄고, 레버리지 수요는 아직 회복되지 않고 있다. 지난주는 4월 이후 처음으로 금이나 국가 통화 같은 실물 자산과 가치가 연동된 암호화폐 시가총액이 월간 기준으로 감소하지 않았다. 이에 대해 모건스탠리는 여전히 고점보다 20% 낮은 수준이지만 기관의 극단적인 디레버리징이 일시적으로 멈췄다는 신호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각국 중앙은행이 계속해서 긴축 통화정책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암호화폐 투자금을 조달하기 위한 차입 수요가 많지 않다고 설명했다. 디파이 플랫폼 대출은 올 들어 70% 감소했다. 은행은 "법정화폐 레버리지 증가 또는 암호화폐 레버리지 증가 없이 이번 암호화폐 사이클 바닥을 치긴 어려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5년 휴면 주소 BTC 보유량 역대 최대.. 유통량의 90% 이상 차지]
5년 동안 휴면 상태인 주소에 보관된 비트코인 물량이 1,787만 BTC로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고 핀볼드가 비트인포차트를 인용해 보도했다. 휴면 상태 비트코인은 현재 유통되는 1,912만 BTC의 90% 이상을 차지한다. 해당 주소들 중 가장 많은 비트코인을 보유한 주소 잔액은 79,957 BTC로, $21,200 시세 기준 약 16억달러를 보유 중이다. 상위 5개 휴면 주소는 합계 185,096 BTC(39억달러)를 보유 중이다. 휴면 주소는 잔액 0 BTC 초과 주소 중 일정 기간 동안 출금하지 않은 주소를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