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깜짝 상승세를 나타내던 암호화폐 시장이 주춤하고 있다. 글로벌 증시의 금리인상 이슈가 여전한 가운데 암호화폐 시장의 조정을 받고 있다.

26일 오전 8시 5분 기준 토큰포스트마켓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전날 대비 0.46% 하락한 1만8804달러(약 2675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은 전날 대비 1.75% 내린 1292.02달러(약 183만원)를 기록했다.

상위권 알트코인은 비트코인과 이더리움보다 큰 폭의 조정을 받았다. 카르다노(ADA) 1.78%▼ 솔라나(SOL) 3.31%▼ 도지코인(DOGE) 3.50%▼의 움직임을 보였다.

SEC와 소송 이슈가 발생해 긍정적인 전망이 제기되는 리플(XRP)은 조정장에도 불구하고 전날보다 1.15% 상승했다.

한편, 고팍스 거래소에 따르면 퍼블리시의 뉴스토큰은 전날 대비 0.58% 하락한 15.54원에 거래되고 있다.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9226억 달러(한화 약 1312조원)를 기록했다.

사진=암호화폐 시세 / 출처 토큰포스트마켓

암호화폐 시장은 나스닥 등 미 증시의 지속적인 하락에도 불구하고 지난 23일 반짝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다시금 증시와 상관관계가 높아진 모습이다.

블룸버그는 지난 24일 "연준이 물가 상승세를 억제하기 위해 공격적인 긴축을 유지하기로 하면서 투자자들이 위험자산에서 빠져나오고 있다"고 전했다.

두나무가 제공하는 암호화폐 공포-탐욕 지수는 26일 기준 43.34를 기록하며 중립 단계를 유지했다.

사진 = 두나무 공포-탐욕 지수 / 두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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