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둔 암호화폐 시장이 횡보세를 이어가고 있다.
13일 오전 11시 20분 기준 토큰포스트마켓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전날 대비 0.18% 상승한 1만9091달러(한화 약 2726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은 전날 대비 0.70% 오른 1291.09달러(한화 약 184만원)를 기록했다.
상위권 알트코인 시장은 대부분 하락하고 있다. XRP(XRP) 2.11%▼ 카르다노(ADA) 3.68%▼ 솔라나(SOL) 0.00%▼ 도지코인(DOGE) 1.33%▼의 움직임을 보였다.
한편, 고팍스 거래소에 따르면 퍼블리시의 뉴스토큰은 전날 대비 2.89% 하락한 14.07원에 거래되고 있다.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9172억 달러(한화 약 1309조원)를 기록했다.
사진=암호화폐 시세 / 출처 토큰포스트마켓
연준 정책 방향을 확정할 물가지표를 앞두고 시장 경계심은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한편, 13일 빗썸 산하 빗썸경제연구소는 '흔들리는 Fiat Money, 비트코인 수요 급증?'이라는 제목의 보고서에서 법정화폐, 주식, 채권 등 기존 금융자산이 약세 압력을 받을 때 비트코인(BTC)이 대체 자산으로써 부각될 수 있다는 낙관적인 견해를 내놨다.
보고서는 "최근 크레디 스위스 부도와 영국 파운드화 위기 속에서도 비트코인 가격이 안정적으로 유지됐다"면서, 경제 위기 속에 비트코인을 매수하려는 유인이 강화될 수 있다고 진단했다.
두나무가 제공하는 암호화폐 공포-탐욕 지수는 13일 기준 48.99을 기록하며 중립 단계를 유지하고 있다.
사진 = 두나무 공포-탐욕 지수 / 두나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