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과의 전쟁이 12일째를 맞으며 뉴욕증시가 혼조세로 마감됐다. 갈등으로 인한 고유가 우려가 여전히 시장을 불안하게 만들고 있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289.24포인트 하락해 47,417.27을 기록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도 소폭 하락했고, 나스닥은 소폭 상승하며 혼재된 모습을 보였다. 이와 동시에 국제유가는 브렌트유 기준 배럴당 91.98달러로 전 거래일 대비 4.8% 상승했다.
전쟁 장기화에 대한 우려는 계속되고 있다. 이란군의 선박 공격으로 호르무즈 해협의 긴장감이 증대되면서 에너지 공급 불안은 여전히 지속되고 있다. 비상시 비축유를 시장에 푸는 국제에너지기구의 움직임에도 불구하고, 그 규모가 충분치 않다는 지적이 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전쟁이 곧 끝날 것이라고 언급했지만, 시장의 불안은 쉽게 사라지지 않고 있다. 전력 비축유 방출로도 불안을 잠재우기엔 역부족이라는 분석이 이어지며, 유가 상승은 결국 기업의 이익과 주식시장 평가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러한 상황은 증시의 변동성을 높이고 있으며, 유가와 관련된 불안요인은 앞으로도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 향후 전쟁의 진행 상황에 따라 금융시장과 국제 경제의 전망은 크게 달라질 수 있다. 이는 투자자에게도 큰 숙제로 남아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