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시장이 전날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토큰포스트 마켓에 따르면 14일 오전 11시 25분 기준 비트코인은 전날 대비 3.60% 상승한 1만7765달러(한화 약 230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은 전날 대비 4.11% 오른 1319.84달러(한화 약 170만원)를 기록했다.
상위권 알트코인도 상승하고 있다. XRP(XRP) 2.03%▲ 도지코인(DOGE) 0.75%▲ 카르다노(ADA) 2.88%▲ 폴리곤(MATIC) 2.21%▲의 움직임을 보였다.
한편, 퍼블리시의 뉴스토큰은 전날보다 3.68% 상승한 25.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8697억 달러(한화 약 1126조원)를 기록했다.
사진=암호화폐 시세 / 출처 토큰포스트마켓
한국경제에 따르면 월가에서 '가치투자의 대가'로 불리는 하워드 막스(Howard Marks) 오크트리 캐피털 최고경영자(CEO)가 미국 증시 대격변 가능성을 경고하고 나섰다.
막스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고강도 긴축이 지속되는 가운데 시장이 역사상 세 번째로 큰 대격변을 겪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 증시 투자 환경도 180도 달라지게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올해 연준이 공격적인 금리인상을 강행하면서 지난 2009년부터 2021년까지 이어진 저금리 시대가 끝났다"며 "사모펀드 호황기와 폴 볼커(Paul Volcker) 전 연준 의장 임기 당시 증시에 나타난 대격변 사태가 이번에도 일어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연준이 인플레이션을 확실히 통제하기 위해 향후 몇 년간 기준금리를 2.00%~4.00% 사이로 유지할 가능성이 크다"면서 "그동안 저금리 시대에 투자자들의 관심을 사로잡았던 위험 자산의 매력도는 떨어지고 향후 안전 자산의 시대가 돌아올 것"이라고 분석했다.
두나무가 제공하는 암호화폐 공포-탐욕 지수는 14일 기준 45.15를 기록하며 '중립' 단계를 유지하고 있다.
사진 = 두나무 공포-탐욕 지수 / 출처 두나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