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전문 변호사 "SBF 보석금 2.5억 달러, 터무늬없이 적다"]
제임스 머피(James Murphy) 증권 전문 변호사는 샘 뱅크먼 프리드(SBF) 전 에프티엑스(FTX) CEO의 보석금이 2억 5000만 달러로 책정된 것에 대해 "30년의 법정 경험 중 누군가가 수백만 달러의 사용자 돈을 잃은 상황에서 이렇게 관대 조치는 본 적이 없다"고 비판했다. 그는 "보석을 받으려면 채권 액면가보다 많은 부동산 자산을 담보로 올려놓거나 보석 보증인에게 가서 채권 액면가의 10~15%를 내야 하지만 SBF는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SBF는 지난해 12월 바하마에서 FTX와 알라메다(Alameda)의 고객, 대주주에 대한 사기혐의로 체포됐다. 그는 미국으로 송환된 후 그의 부모가 공동 서명한 보석금으로 풀려났다.
[글로벌 신평사 "암호화폐 기업 붕괴 규제 감독 문제점 드러나"]
글로벌 신용 평가사 피치가 보고서를 발표, 암호화폐 기업 붕괴가 관련 규제 감독의 문제점을 강조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피치는 "관할권 전반에 대한 명확한 암호화폐 규제 표준이 없고 이에 따라 암호화폐 사용자 간의 사기, 시장 조작 리스크가 증가된다"며 "글로벌 암호화폐 기업의 리스크 및 등급과 관련해 고려해야 할 부분은 계속해 늘어나고 있다. 분산원장에서 암호화폐 혁신과 스마트컨트렉트를 구별하는 것 또한 여전히 중요한 사안"이라고 설명했다.
[블로코, 피에스엑스와 토큰증권 사업 협력...서비스형 소프트웨어 기술 지원]
블록체인 전문 운영 관리 서비스 제공사(MSP)이자 아르고(AERGO) 개발사 블로코가 비상장 주식 거래 플랫폼 '서울거래 비상장' 운영사 피에스엑스와 토큰증권(STO)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금융위에서 발표한 STO 가이드라인에 맞춰 실질적인 STO 사업 수립 및 진행을 위한 전략적 협업을 위해 이루어졌다. 양사는 STO 사업 수행을 위해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여 상호 조력한다는 계획이다. 블로코는 블록체인 전문 기업으로서 보유하고 있는 기술 노하우와 토큰증권 발행 관련 솔루션을 제공하고 피에스엑스 역시 유통을 위한 네트워크, 솔루션을 지원할 예정이다.
[그라운드엑스, 한화이글스와 멤버십 NFT 서비스 업무협약]
카카오의 블록체인 기술 계열사 그라운드엑스는 한화이글스와 멤버십 NFT(대체불가토큰) 서비스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한화이글스의 구단 마스코트를 활용한 NFT를 제작하고, 구매자 일부에 한해 시즌 홈경기 선예매권한 및 굿즈 할인 등 팬들을 위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한화이글스 멤버십 NFT는 오는 3월 중순 그라운드엑스의 디지털 아트 및 NFT 유통 서비스 '클립 드롭스(Klip Drops)'에서 판매된다.
[달러-원 환율, 두달만에 다시 1290원대]
원/달러 환율이 17일 1290원대에 진입했다. 환율이 장중 1290원을 넘은 것은 지난해 12월 23일(1290원) 이후 약 두 달 만이다. 최근 발표된 미국 주요 경제지표가 견고한 모습을 보이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통화긴축 기조가 계속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어서다. 16일(현지시간) 발표된 미국의 1월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전월보다 0.7% 올라 시장 예상치인 0.4%를 웃돌았다. 전월 대비 상승률은 지난해 6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연준 위원들의 매파적(통화긴축 선호) 발언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위메이드, 업비트 소송도 취하]
위메이드는 디지털자산거래소협의체(닥사·DAXA) 소속 가상자산 거래소에 대한 상장폐지 결정 취소소송을 모두 취하할 계획이다. 전날 위메이드는 코인원에서 위믹스가 재상장되자 코인원에 대한 소송을 취하하기로 했다. 여기에 업비트·빗썸·코빗에 대한 소송도 취하수순을 밟으면서 사실상 위믹스가 국내 4대 거래소 재입성을 노릴 전망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위믹스가 닥사가 지정한 유통량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여러 조처를 한 상황에서 거래소가 재상장을 반대할 명분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라운드엑스, 한화이글스와 멤버십 NFT 서비스 업무협약]
카카오의 블록체인 기술 계열사 그라운드엑스는 한화이글스와 멤버십 NFT(대체불가토큰) 서비스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한화이글스의 구단 마스코트를 활용한 NFT를 제작하고, 구매자 일부에 한해 시즌 홈경기 선예매권한 및 굿즈 할인 등 팬들을 위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한화이글스 멤버십 NFT는 오는 3월 중순 그라운드엑스의 디지털 아트 및 NFT 유통 서비스 '클립 드롭스(Klip Drops)'에서 판매된다.
[세인트 연은 총재 "기준 금리 5.375% 까지 인상 희망..지난 회의 50bp 주장"]
제임스 불러드 세인트루이스 마국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연준 기준 금리를 가능한 한 빨리 5.375%까지 올리고 싶다"며 기준금리 5.25~5.50% 범위가 적절할 것이라고 봤다. 그는 "지난 회의에서 50bp 인상을 주장했다며 3월에도 50bp 주장 가능성이 있다. 지난해 연속적인 금리 인상에 따른 둔화도 걱정하지 않는다. 지속적인 금리인상이 인플레이션 하락 추세를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오늘 약 7.8억 달러 BTC 옵션 만기]
암호화폐 옵션 거래소 데리비트에 따르면 한국시간 기준 2월 17일 17시 약 7.8억 달러 상당의 비트코인 옵션이 만기 도래한다. 풋/콜 비율은 0.90, 맥스페인(max pain, 가장 많은 옵션 매수자가 프리미엄을 잃는 가격대) 가격은 22,750 달러다. 아울러 같은 시간 약 4.6억 달러 상당의 이더리움 옵션도 만기 도래한다. 풋/콜 비율은 0.84, 맥스페인 가격은 1,600 달러다.
[체이널리시스 "지난해 암호화폐 사기 피해액, 전년 比 46%↓...가격 하락 영향"]
체이널리시스(Chainalysis)가 지난해 암호화폐 관련 사기 피해액이 59억 달러로 전년 대비 46% 감소했다는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체이널리시스는 "암호화폐 가격 하락이 사기 피해 규모 자체를 감소시키는 결과를 낳았다"며 "다만 로맨스 스캠, 경품 스캠의 경우 가격 하락의 영향을 상대적으로 적게 받았다. 로맨스 스캠의 경우, 암호화폐 가격 하락에 따른 동정심을 자극하기 때문에 비트코인 가격과 낮은 상관관계를 가진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