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클, 美 디폴트 대비 87억달러 환매조건부채권 계약]
서클이 미국 채무불이행(디폴트) 대비를 위해 환매조건부채권 계약을 체결했다. 17일(현지시간) 현지 소식통에 따르면, 미국 달러 연동 스테이블코인 USDC 발행사 서클(Circle Internet Financial)이 미국의 채무불이행(디폴트) 리스크 대비 및 준비금 재조정을 위해 87억 달러(한화 약 11조원)규모의 레포(Repo, 환매조건부채권) 계약을 체결했다. 서클은 5월 31일 만기 도래 예정인 국채 대신 자산을 현금으로 전환, 레포 계약을 체결했다. 이는 5월 16일(현지시간) 기준 87억 달러(한화 약 11조원) 규모로, 레포 계약에는 BNP파리바(BNP Paribas), 골드만삭스(Goldman Sachs), 바클레이즈(Barclays), 캐나다 왕립은행(Royal Bank of Canada) 등이 포함된다.
[세계 최대 스테이블코인 발행사 테더, 올 해 은행서 50억 달러 인출]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세계 최대 스테이블코인 발행사 테더가 2023년 은행에서 약 50억 달러를 인출했다. 테더는 보고서를 통해 "올 해 들어 48억 달러의 은행 예금을 인출했으며, 현재는 4억 8100만 달러를 소형 은행에 예치하고 있다"며 "이러한 결정은 은행 파산 사태로 발생할 수 있는 영향을 고려해 은행에 대한 익스포저를 낮추고자 진행됐다"고 설명했다. 보도 자료에 따르면 테더는 48억 달러를 미국 국채와 국채가 담보하는 오버나이트 레포로 옮긴 것으로 나타났다.
[보이저디지털 "청산 절차, 이르면 19일 시작"]
더블록에 따르면 파산한 암호화폐 대출 플랫폼 보이저디지털(VGX)의 청산 절차가 빠르면 19일(현지시간) 시작된다. 파산 법원 판사가 17일 열린 청문회에서 보이저의 청산 절차를 승인함에 따라 이르면 19일부터 청산 절차가 시작될 예정이며, 6월 1일 까지 보이저 채권단에 현금과 암호화폐의 반환이 진행된다. 채권 회수율과 관련해 보이저 측은 "채권자들은 청구 금액의 약 36%를 회수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보이저와 FTX와의 청구권 분쟁의 성공 여부에 따라 그 비율이 증가할 수 있다"고 밝혔다.
[크립토 '공포·탐욕 지수' 51...중립 단계 지속]
암호화폐 데이터 제공 업체 알터너티브(Alternative)의 자체 추산 '공포·탐욕 지수'가 전날보다 1포인트 오른 51을 기록했다. 투심이 소폭 개선됐으며 중립 단계가 유지됐다. 지난 해당 지수는 0에 가까울수록 시장의 극단적 공포를 나타내며,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낙관을 의미한다. 공포 탐욕 지수는 변동성(25%), 거래량(25%), SNS 언급량(15%), 설문조사(15%), 비트코인 시총 비중(10%), 구글 검색량(10%) 등을 기준으로 산출된다.
[모건스탠리 "BTC 이미 고점 도달...투자자 관심 알트코인 이동"]
한국경제에 따르면 모건스탠리가 "암호화폐 투자자들의 관심이 비트코인에서 알트코인으로 이동하고 있다. 비트코인 가격이 이미 정점에 도달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진단했다고 CNBC가 전했다. 시에나 샤 모건스탠리 애널리스트는 고객들에게 보낸 서한에서 "최근 유니스왑 거래소에 상장된 신규 암호화폐가 지난달에 비해 두 배 가까이 증가했다. 암호화폐 시장에서 알트코인 비중이 커지고 있다. 역사적으로 암호화폐 투자자들의 관심이 비트코인에서 알트코인으로 이동했을 때 비트코인 가격이 단기 고점을 찍은 뒤 하락했다. 이런 패턴은 지난 2021년 4월과 11월, 2022년 3월과 8월에도 반복됐다. 투자자들의 관심이 비트코인에서 알트코인으로 이동하는 상황에서 비트코인 가격이 예전처럼 하락하며 같은 패턴이 반복될지, 아니면 새로운 비트코인 강세 사이클이 시작될지 당분간 지켜볼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빗썸, 오늘 FLOKI·PEPE 상장]
빗썸이 오늘 14시에 플로키(FLOKI), 15시에 페페(PEPE)를 원화마켓에 각각 상장한다고 공지했다.
[비트와이즈, 이더리움 선물 ETF 일주일 만에 신청 철회]
글로벌 암호화폐 자산 운용사 비트와이즈(Bitwise)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이더리움 선물 ETF 신청을 철회했다. 비트와이즈는 SEC에 보낸 문서에서 이더리움 선물 ETF를 운용하지 않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비트와이즈와 뉴욕 자산운용사 디렉시온(Direxion), ETF 투자 자문사 라운드힐 인베스트먼트는 지난 11일 이더리움 선물 ETF를 신청한 바 있다.
[파라스페이스 설립자 "내부 갈등 문제 해결... 허위사실 유포자 팀 떠난다"]
내부 갈등을 겪고 있는 NFT 대출 프로토콜 파라스페이스의 설립자 유보 루안(Yubo Ruan)이 "최근 전 컨설턴트 토마스 슈미트(Thomas Schmidt)와 제이 야오(Jay Yao)가 프로토콜의 다중 서명 제어권과 공식 소셜 미디어 계정 비밀번호를 불법적으로 획득한 뒤 프로젝트 주요 기여자와 투자자, 파트너에 허위 사실을 유포했다. 이들은 이에 대한 사실을 인정하고, 다중 서명 제어권과 공식 트위터 계정 권한을 반환하고 팀을 떠나는데 동의했다. 앞으로 파라스페이스는 커뮤니티 투명성 개선을 위해 더 노력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앞서 파라스페이스는 설립자인 유보 루안(Yubo Ruan)이 사용자 자금을 유용했다고 주장했으며, 유보 루안은 허위사실이라며 반박한 바 있다.
[헤지펀드 BHD 추정 주소, 5일간 코인베이스로 78만 LDO 이체]
암호화폐 온체인 애널리스트 비트코인엠버에 따르면 헤지펀드 브레반하워드디지털(Brevan Howard Digital·BHD) 추정 주소가 최근 5일 동안 182만 달러 상당의 788,590 LDO를 코인베이스에 이체한 것으로 나타났다. 암호화폐 벤처 투자사 드래곤플라이캐피털 추정 주소는 지난 3월 1일 BHD 주소로 1404만 LDO를 전송했다. BHD 주소는 현재 184만 달러 상당의 7,836,035 LDO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앞서 BHD는 지난 16일 드래곤플라이캐피털에서 분사한 암호화폐 헤지펀드 ‘Liquid Opportunities’를 인수한 바 있다.
[람다256, 체인링크와 채널 파트너십 체결]
이투데이에 따르면 두나무 계열사이자 블록체인 전문기업 람다256이 체인링크 랩스(Chainlink Labs)와 채널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람다256은 체인링크의 탈중앙화 오라클 네트워크 솔루션을 통해 자사 블록체인 서비스의 기술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체인링크의 국내외 네트워크를 통해 루니버스(Luniverse) 플랫폼의 마케팅 협업을 전개할 예정이다.
[래디언트, 보유 ARB 활용 제안 통과...유동성 공급자 등에 에어드랍]
아비트럼 기반 디파이 프로토콜 래디언트(Radiant)가 공식 트위터를 통해 래디언트 DAO 트레저리에 보관 중인 3,348,026 ARB를 분배하는 내용의 거버넌스 제안이 통과됐다. 해당 제안은 보유 ARB의 최대 40%를 래디언트 생태계 유동성 공급자(6~12개월 락커)에게 에어드랍하고, 30%는 아비트럼 유동성 공급자(락커)에게 분배하는 것이 핵심이다. 또 나머지 30%는 DAO를 위한 예비금 목적으로 보관된다. 에어드랍 스냅샷은 18일 3시 기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