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장차관급 인사 검증시 가상화폐·자녀 학교폭력 집중 조사]
대통령실이 장·차관급 고위 공직자 인사 검증에서 학교폭력과 가상자산 거래 여부 등을 조사한 것으로 확인됐다. 일각에선 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29일 즈음 장·차관 교체 인사를 진행 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 터라 이번 인사 검증 과정에서 학교폭력 관련 여부와 가상자산 거래 현황 등을 점검한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통령실 장·차관급 인사 검증시 후보자들에 대한 가상화폐 보유 여부와 자녀 학교폭력 여부 등을 집중 조사 한다는 방침이다.
[홍콩 상장사 CIT, 분산원장기술 기반 1억 홍콩달러 채권 발행]
홍콩증권거래소에 상장된 차이나 인포메이션 테크놀로지(CIT)가 "분산원장기술(DLT) 기반의 1억 홍콩 달러 채권을 발행할 예정"이라고 공시했다. 채권은 디지털 소유권 토큰(DOT) 표준을 사용할 예정이다. 채권 만기일은 2053년 6월 27일이다.
[분석 "프라임 트러스트 사태에도 TUSD 시장 점유율 유지"]
암호화폐 리서치 업체 카이코(Kaiko)가 트위터를 통해 "프라임 트러스트 사태에도 TUSD 시장 점유율에는 별다른 영향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25개 중앙화 거래소(CEX) 내 TUSD 점유율은 21%로 6월 이래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TUSD는 최근 법정 관리를 신청한 프라임 트러스트에 익스포저(노출)가 있는 것 아니냐는 의혹을 받았다.
[블록체인 기반 결제업체 리빌, 비자와 파트너십]
글로브뉴스와이어에 따르면 블록체인 기반 결제업체 리빌(RYVYL)이 비자(VISA)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리빌 이용자는 비자의 다이렉트 송금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블룸버그 애널리스트 "피델리티, BTC 현물 ETF 신청 준비 사실일듯"]
블룸버그 ETF 전문 애널리스트 에릭 발츄나스(Eric Balchunas)가 트위터를 통해 "글로벌 자산운용사 피델리티가 비트코인 현물 ETF 상장 신청을 준비하고 있다는 보도는 사실일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그는 "당초 트위터에서 피델리티와 관련된 소문이 퍼지기 시작했지만, 당시 피델리티는 이를 전면 부인했었다. 하지만 이 사실을 최초 보도한 더블록이 공식적인 소스(출처)를 확보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앞서 더블록은 전날 관계자를 인용해 피델리티가 BTC 현물 ETF 상장 관련 서류 제출을 준비 중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메커니즘캐피털 창업자 "그레이스케일-SEC 간 BTC 현물 ETF 소송 내달 결론 전망"]
암호화폐 트레이딩 업체 메커니즘캐피털 공동 창업자 앤드류 캉(Andrew Kang)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 그레이스케일과의 GBTC 현물 ETF 전환 소송 결과가 내달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전 법원 판결 시점을 고려했을 때, 다음달이 가장 유력하다. ETF 전문가들도 해당 소송 결과가 예상보다 빨리 나올 수 있다고 전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데이터 "아즈키 엘리멘탈 바닥가, 발행 가격 하회"]
NFT 데이터 플랫폼 엔에프티고(NFTGO)에 따르면 아즈키 엘리멘탈(Azuki elementals) 바닥가가 현재 1.55 ETH로, 발행 당시 가격인 2 ETH 아래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 인해 아즈키 브랜드 NFT 시리즈 모두 급락했으며, 아즈키 바닥가는 최근 24시간 기준 31% 하락한 9.89 ETH로 하락했다. 앞서 블록체인 분석업체 0xScope는 트위터를 통해 "아즈키 엘리멘탈 NFT 민팅이 15분만에 종료됐다"고 전한 바 있다.
[외신 "EU, 아일랜드·몰타 소재 바이낸스 자회사 자금세탁·탈세 정황 포착"]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프로토스(Protos)가 유럽연합(EU) 관계자를 인용해 "EU 수사당국이 아일랜드와 몰타에 위치한 바이낸스 자회사들이 자금세탁 및 탈세를 저지르고 있는 정황(red flags)을 포착했다"고 보도했다. 미디어는 "당국은 바이낸스가 규제 및 세무기관의 눈을 피하기 위해 해당 국가에서 가짜 계좌를 개설하고 운용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를 통해 여러 유럽 국가에서 얻은 수익을 혼합해 사용할 우려가 있다는 것이 당국의 판단이다. 아울러 바이낸스는 아일랜드와 몰타가 수사기관의 손길이 미치기 어렵다는 점을 노린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앞서 프로토스는 지난 20일 소식통을 인용해 유럽 국가들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 협력해 바이낸스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크립토 '공포·탐욕 지수' 62...탐욕 단계 지속]
암호화폐 데이터 제공 업체 알터너티브(Alternative)의 자체 추산 '공포·탐욕 지수'가 전날 대비 3포인트 오른 62를 기록했다. 탐욕 단계가 지속됐다. 해당 지수는 0에 가까울수록 시장의 극단적 공포를 나타내며,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낙관을 의미한다. 공포 탐욕 지수는 변동성(25%), 거래량(25%), SNS 언급량(15%), 설문조사(15%), 비트코인 시총 비중(10%), 구글 검색량(10%) 등을 기준으로 산출된다.
[서베이 "10명 중 3명 '암호화폐는 돈의 미래'"]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글로벌 여론조사 업체 유고브(YouGov)와 이더리움 인프라 개발사 컨센시스가 공동으로 수행한 설문조사 결과, 암호화폐가 돈의 미래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10명 중 3명 꼴인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 중 92%는 암호화폐에 대해 알고 있다고 답했으며, 이 중 31%만이 암호화폐가 돈의 미래로서 잠재력을 갖고 있다고 응답했다. 또 암호화폐가 사기와 관련돼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응답자 중 25%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 설문조사는 한국, 일본, 프랑스, 독일 등 15개국에서 15,158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파이어블록스 CEO "기관 아닌 개인 투자자가 다음 강세장 견인"]
파이어블록스(Fireblocks) CEO 마이클 샤울로프(SMichael Shaulov)가 코인텔레그래프와의 인터뷰에서 "최근 대형 금융사들이 신청한 비트코인 현물 ETF가 승인된다면, 기관 자금이 대거 유입되겠지만 다음 강세장을 이끄는 건 결국 개인 투자자들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기관들은 조용히 시장에 들어와 가격에 큰 영향을 주지 않는 방식으로 투자를 수행할 수 있다. 실제로 지난 2020년 중반 막대한 기관 자금이 유입됐지만, 같은해 말 개인 투자자들이 움직이기 전까지 BTC 가격은 별로 상승하지 않았다. 당시 기관은 조심스럽게 BTC를 매집하고 시장 가격을 주도하지 않는 알고리즘을 사용할 만큼의 정교함을 보여줬다"고 설명했다.
[경기도, 가상자산 '불법다단계·리딩방' 불공정거래 실태조사]
경기도는 오는 8~11월 리딩방, 가짜 가상화폐 판매 같은 '가상자산 관련 불공정 거래 피해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경기도 1372 소비자 피해 상담센터에 들어온 가상자산 관련 민원은 2020년 137건에서 지난해 448건으로 3배 넘게 증가했다. 이에 따라 경기도는 실태조사를 통해 파악된 불법 코인 다단계, 리딩방 등 불공정 거래 행위는 '방문판매법' 등 관련 법 위반 여부를 확인해 과태료 처분이나 고발 조치 등 강력하게 대응할 계획이다.
[英 법률위원회 "정부에 '암호화폐 담보물' 활용 위한 규제 마련 권고"]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영국 법무부의 지원을 받는 법률위원회가 보고서를 발표하고 "암호화폐를 담보물로 활용할 수 있는 맞춤형 프레임워크 구축에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영국이 암호화폐를 새로운 유형의 재산을 취급할지 여부를 결정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거듭 강조한다(double down). 또 위원회는 정부가 암호화폐에 대한 법적 문제를 살펴보기 위해 별도의 패널들을 꾸리는 것을 권고한다. 현행법상 암호화폐를 담보물로 사용할 수는 있으나, 이는 자산의 특수성을 고려하지 않은 것이기 때문에 적절치 않아 보인다. 따라서 맞춤형 규제를 마련하기 위해 여러 분야에서 관련 연구를 수행해야 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