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널리스트 “블랙록 BTC 현물 ETF, 승인까지 상당 시간 소요 전망”]
더블록에 따르면 코인쉐어스의 비트코인 애널리스트 크리스 벤딕슨(Chris Bendiksen)이 “블랙록의 비트코인 현물 ETF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로부터 상장 승인을 받기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그는 “블랙록이 서류를 일부 보완하고 코인베이스를 감시공유계약 파트너로 지정했지만, 그럼에도 상장 승인은 상당히 어려운 일이다. 그간 SEC는 암호화폐 거래량이 큰 시장에 대한 감시공유계약이 필요하다고 밝혀왔는데, 그 구체적인 기준은 어디에서도 공개되지 않았다. 특히 BTC 현물 거래는 대부분 미국 외 국가에 있는 거래소에서 이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보고서 "친 ISIS 테러리스트 그룹, 암호화폐로 자금조달"]
코인데스크가 블록체인 분석 업체 TRM랩스(TRM Labs) 보고서를 인용, ISIS(극단주의 무장세력 이슬람국가)와 관련된 테러리스트 그룹이 자금조달을 위해 암호화폐를 이용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22년 한 친(親) ISIS 그룹이 약 200만 달러 상당의 USDT를 유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현금화를 위해 한 중앙화 거래소(CEX)를 이용했고, 해당 과정에서 자금 추적이 가능해져 지난 6월 ISIS 핵심 인물이 체포됐다. 이밖에 아프가니스탄 기반 친 ISIS 미디어 조직 등이 자금조달을 위해 암호화폐를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암호화폐 헤지펀드 창업자 “BTC 현물 ETF, 과거 금 ETF 출시 때와 영향 비슷할듯”]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암호화폐 헤지펀드 카프리올레(Capriole Fund)의 창업자이자 BTC 퀀트 투자자 찰스 에드워드(Charles Edwards)가 “블랙록의 BTC 현물 ETF가 승인될 경우, 향후 시장에 미칠 영향은 지난 2004년 처음 출시된 금 ETF 사례와 비슷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BTC 현물 ETF는 기관 자금이 암호화폐 시장에 보다 쉽게 유입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과거 금 ETF는 공교롭게도 금 가격이 50% 가량 하락했을 때 출시됐는데, 이후 무려 350%나 상승했고 7년 간 강세를 보였다. BTC 역시 비슷한 상황에 놓여 있다”고 강조했다.
[홍콩 증권사 쾀시큐리티, 실시간 암호화폐 거래 서비스 출시]
홍콩 증권사 쾀시큐리티(Quam Securities)가 아시아 소재 디지털자산 관련 투자사 해시키그룹, 디지털증권 거래 솔루션업체 롱브릿지웨일과 함께 실시간 원스톱 암호화폐 거래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우블록체인이 전했다. 해당 서비스는 시장 데이터, 커뮤니티 정보를 비롯해 거래, 청산, 결제 기능 등을 제공한다. 사용자는 쾀 증권 앱을 통해 해시키 프로에서 암호화폐 거래를 할 수 있다.
[월드코인, 월드ID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 배포]
챗GPT 개발사 오픈AI의 최고경영자(CEO) 샘 알트만(Sam Altman)이 투자한 스타트업 월드코인(Worldcoin)이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월드ID(World ID)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SDK)를 공개 배포했다고 밝혔다. 해당 SDK는 그간 베타 테스트를 위해 일부 개발자에게만 제공됐다. 이에 따라 개발자들은 월드ID의 생체인식 기능 등을 이용한 웹 및 앱 서비스를 만들 수 있다고 월드코인은 설명했다.
[블룸버그 인텔리전스 “그레이스케일-SEC 소송, 늦어도 9월 말 판결”]
블룸버그에 따르면 블룸버그 인텔리전스가 그레이스케일이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와의 GBTC ETF 전환 소송 판결이 늦어도 9월 말이면 나올 거라 예측했다. 앞서 블룸버그 인텔리전스는 이번 소송에서 그레이스케일의 승소 확률이 70%라고 전망한 바 있다. 블랙록 등이 신청한 현물 비트코인 ETF 승인 가능성은 50%라고 예측했다.
[캐나다 BC주 증권위, 암호화폐 거래소 감시 프로그램 개발 착수]
블록웍스에 따르면 캐나다 브리티시 콜롬비아주 증권위원회(BCSC)가 암호화폐 거래소 감독에 활용되는 소프트웨어 개발을 시작했다. 프로그램 개발에는 미국 소재 디지털자산 인텔리전스 업체 인카 디지털(Inca Digital)이 참여한다. 해당 프로그램은 암호화폐 거래소 준비금 모니터링 기능이 핵심이다. BCSC는 해당 프로그램 프로토타입 개발이 완료되면 다른 주 증권위원회와 공동으로 시험에 나설 예정이다.
[옵티미즘, 영지식증명 솔루션 도입 검토]
이더리움 레이어2 네트워크 옵티미즘(OP)이 OP체인에 영지식증명 솔루션을 도입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더블록이 전했다. 옵티미즘 재단은 영지식증명 인프라 업체 RISC제로와 웹3 업체 O(1)랩스와 접촉해 이에 대해 논의 중이다. RISC제로와 O(1)랩스는 영지식증명을 활용해 옵티미즘의 결함 방지 솔루션을 업그레이드하거나 아예 새로운 솔루션을 구축할 것을 제안한 바 있다.
[바이낸스 프랑스, 고객 자금 10억 유로 보관]
바이낸스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프랑스 법인의 감사 재무제표를 발표하고 “프랑스 고객 자금 10억 유로를 보관하고 있으며, 바이낸스 프랑스 자체 계정에 700만 USDT를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바이낸스 프랑스는 지난 2022년 400만 유로의 손실을 기록했는데, 이는 지난 2021년 11월부터 14개월 동안의 운영 비용이 반영된 반면 수익은 당국의 승인을 받은 2022년 중순부터 반영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블록토, $100만 폴리곤 생태계 보조금 프로그램 가동]
암호화폐 월렛 블록토(Blocto)가 100만달러 상당 폴리곤(MATIC) 생태계 보조금 프로그램을 가동한다고 CISION이 전했다. 앞서 블록토는 300만달러 상당 앱토스(APT) 생태계 지원 펀드를 출범한 바 있다.
[피카코인 발행사 경영진 구속]
고가의 유명 미술품을 공동 소유할 수 있다며 가상자산(가상화폐)를 발행해 투자자를 모으고 시세조종을 한 혐의를 받는 '피카코인' 발행사 경영진이 21일 구속됐다고 뉴시스가 전했다. 서울남부지법 유환우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2시께부터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위반(사기), 자본시장법 위반(사기적 부정거래), 배임, 업무방해 등 혐의를 받는 피카프로젝트 공동대표 송모(23)씨, 성모(44)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영장을 발부했다. 이들은 유명 미술품을 공동으로 소유할 수 있다며 피카를 발행하고 이른바 'MM(Market Making)', 시세조종을 통해 코인 가격을 띄워 차익을 챙긴 혐의를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