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르말라 시타라만 인도 재무장관이 유럽연합(EU), 아프리카 연합(AU)과 함께 19개 주권 국가의 연합인 G20이 암호화폐에 대한 규제 프레임워크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규제 합의 촉구

시타라만은 암호화폐는 중앙은행이 발행하는 기존 통화와는 달리 주로 거래, 투기, 이윤 추구를 위한 수단으로 사용된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녀는 암호화폐가 국가 간 거래에 미치는 잠재적 영향과 마약 밀매 및 테러와 같은 불법 활동에 대한 취약성을 고려할 때 규제 조치의 부재는 전 세계적인 파급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고 강조했다.

시타라만은 암호화폐 자산이 제기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G20 대화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통일된 국제 규제 프레임워크를 옹호해 왔다. 그녀는 암호화폐와 관련된 위험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강력한 규제를 만들기 위한 협력 노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RBI 총재의 암호화폐 위험에 대한 경고

인도 정부는 블록체인 기술을 수용하면서도 암호화폐의 변동성과 투기적 성격으로 인해 암호화폐에 대한 유보적인 태도를 유지하고 있다.

인도에서 암호화폐는 현재 법정화폐의 지위를 갖지 못하며, 암호화폐를 규제하는 구체적인 규정도 없다. 최근 제안된 암호화폐 및 공식 디지털 통화 규제 법안은 국제 협력을 통한 글로벌 합의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암호화폐 규제를 최소화해야 한다는 정부의 요구를 반영하고 있다.

인도 중앙은행(RBI)의 신중한 접근 방식

인도 중앙은행(RBI)은 금융 안정성을 지키기 위한 규제주의를 강조하며 암호화폐에 대해 신중한 입장을 취하고 있다. 샥티칸타 다스 RBI 총재는 2022년 암호화폐의 내재적 가치 부족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고 전 세계적으로 암호화폐의 인기가 높아지는 가운데 금융 안정성을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금융 주권 수호

크립토뉴스에 따르면, RBI의 신중한 전략은 인도의 금융 주권을 보호하고 규제되지 않은 암호화폐 활동으로 인한 은행 시스템의 잠재적 혼란을 완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RBI는 경고를 발령하고 규제 신중성을 옹호함으로써 진화하는 디지털 자산 환경 속에서 인도 금융 생태계의 회복력과 보안을 유지하고자 한다.

비트코인닷컴 뉴스 보도에 따르면 시타라만 총재는 중앙은행의 통화 발행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암호화폐가 주로 투기, 거래 또는 기타 다양한 목적을 위해 설계된 자산으로 기능한다고 강조했다. 그녀는 인도에서 암호화폐가 여전히 규제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지속적인 경계

다스 총재는 암호화폐와 관련된 내재적 위험에 대해 경고하면서 새로운 위험과 도전에 대처하기 위한 RBI의 신중한 접근 방식을 유지한다고 말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RBI는 금융 안정성과 보안 유지를 우선시하면서 중앙은행 디지털 화폐(CBDC)의 도입 가능성을 모색하는 데 열려 있다.

[해당 기사는 이코노타임즈에 게재되어 있으며, 번역 퍼블리싱 허가를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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