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총서 사업목적 정비하는 상장사들…블록체인·이차전지관련 사업 삭제 사례 다수
이투데이에 따르면 3월 정기 주주총회 시즌 신사업 추진, 사업 목적 정비 등을 위한 정관변경을 의결하는 상장사가 많다. 대부분 단순 사업 정비 목적으로 변경하는 경우가 다수지만, 많게는 수십 개의 사업목적을 추가·삭제하거나 이차전지, 블록체인 등 과거 테마화했던 사업을 뒤늦게 삭제하는 사례도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과거 주목받았던 블록체인과 관련 사업을 삭제하는 상장사는 16곳이다. 가상화폐 관련 사업을 사업목적에서 제외하는 상장사는 9곳이었고, 대체불가토큰(NFT) 관련 사업을 목적에서 삭제한 상장사도 8곳으로 나타났다.
파캐스터 개발사 머클, 기업가치 $10억 평가 펀딩 라운드 마감 전망
블룸버그가 복수 익명 소식통을 인용해 "암호화폐 소셜 네트워크 파캐스터(farcaster) 개발사인 머클(Merkle)이 암호화폐 투자사 패러다임(Paradigm) 주도 펀딩 라운드를 곧 마감할 것으로 예상되며, 기업가치는 10억 달러로 평가됐다"고 전했다. 이번 라운드 투자 규모, 투자사 등은 공개되지 않았다. 머클은 2022년 7월 앤드리슨 호로위츠(a16z) 크립토 주도 펀딩 라운드에서 3,000만 달러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이더리움 창시자 비탈릭 부테린이 파캐스터의 주요 사용자로 알려져 있다.
코인베이스 리서치 총괄 "BTC, 올 2Q도 강세 전망...대형 기관 추가 진입 가능성"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코인베이스의 기관 전용 암호화폐 리서치 책임자 데이비드 두옹(David Duong)이 최근 링크드인을 통해 "2024년 2분기에도 비트코인의 강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그는 "BTC 반감기 외에도 대형 기관의 진입이 계속되고 있다. 일반적으로 기관들은 BTC 현물 ETF와 같은 금융 상품을 고객에게 제공하기 전 3개월 평가 기간을 거치며, 평가가 끝나는 시점은 4월 10일(현지시간)부터로 예상된다. 모건스탠리, 뱅크오브아메리카, UBS, 골드만삭스 등 기관들이 고객들에 BTC 현물 ETF를 제공할 수 있으며, 미국 외 지역에서도 이런 흐름이 나타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도그위펫 시총 $45억 돌파...아비트럼 추월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솔라나(SOL) 기반 밈코인 도그위펫(WIF)의 시가총액이 45억 달러에 육박하면서 전체 암호화폐 중 29위를 기록했다. 아비트럼(ARB·43.7억 달러)를 추월했으며, 코스모스(ATOM·47.6억 달러) 시총도 뒤쫓고 있다. 현재 WIF 보유 주소는 약 10만개이며, 대다수 보유 주소의 평단가는 0.32 달러로 알려졌다. 코인마켓캡 기준 WIF 시총은 46.2억 달러를 기록 중이며, 8.49% 오른 4.63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FTX 파산재단, 올해 말까지 채권자 상환 시작
FTX 파산 재단(FTX bankruptcy estate)이 2024년 말까지 채권자 상환 시작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더블록이 전했다. FTX 파산은 챕터 11 회생절차와 FTX 디지털 공식 청산 절차로 나뉘며, 고객 인증(KYC)을 완료한 채권자는 오는 5월 15일(현지시간) 까지 두 채널 중 하나를 골라 클레임 증빙을 제출해야 한다.
분석 "DOGE, 상승세 나타났지만 단기 고점 도달 아직"
암호화폐 온체인 분석 플랫폼 샌티멘트(Santiment)가 공식 X를 통해 "도지코인(DOGE)이 지난주 29% 이상 상승했지만, 0 DOGE 이상을 보유한 주소는 2주 동안 0.21% 증가하는 데 그쳤다"고 전했다. 이어 "주요 고래 주소들이 DOGE를 움직이기 시작했고, 아직까지는 포모(FOMO, 시장에서 혼자만 뒤처지는 것 같은 공포감)가 덜 형성돼 단기적 고점은 형성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지난주 암호화폐 보안사고 피해 규모 $9,933만
블록체인 보안업체 슬로우미스트가 X를 통해 "지난주(3/24~3/30) 암호화폐 보안 사고 피해 규모가 9,933만 달러 수준인 것으로 집계됐다"고 전했다. 주요 사례로는 프리즈마 파이낸스(1,160만 달러 상당), 먼처블(6,250만 달러 상당), 큐리오인베스트(1,600만 달러 상당) 등이 꼽혔다.
유명 암호화폐 트레이더 조던 피시, 암호화폐 엔젤 투자 플랫폼 '에코' 베타 출시
더블록에 따르면, '코비'(Cobie)라는 가명으로 유명한 암호화폐 트레이더 조던 피시(Jordan Fish)가 자체 개발 암호화폐 엔젤 투자자 전용 플랫폼 에코(Echo)의 베타 테스트를 시작했다. 이와 관련 그는 "해당 플랫폼은 엔젤 투자자들이 그룹을 만들어 프로젝트에 공동 투자를 집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인증 요건을 통과한 전문 투자자들에게만 플랫폼 접근이 허용되며, 일부 지역에서는 접근이 제한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분석 "메이커다오 설립자, 오늘 에테나에 566만 USDT 예치→USDe 민팅"
온체인 애널리스트 @ai_9684xtpa가 자신의 X(구 트위터)를 통해 "룬 크리스텐슨(Rune Christensen) 메이커다오(MKR) 공동 설립자가 약 16시간 전 스테이블코인 USDe 발행 프로토콜 에테나(ENA)에 566만 USDT를 예치하고 565.5만 USDe를 민팅했다. 이는 그의 USDe 프로젝트 첫 참여"라고 분석했다. 또 그는 이어 "바이낸스 런치풀에서 BNB, FDUSD 예치를 통한 ENA 파밍을 진행 중이며, 현재 런치풀 예치액 기준 같은 달러 가치의 FDUSD를 예치했을 때 BNB 예치보다 1.52배 많은 ENA를 파밍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에테나 개발사 에테나랩스는 4월 2일(현지시간) 자체 토큰 ENA의 에어드랍을 진행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플랜비 "과거 모든 BTC 가격 상승, 반감기 전후로 발생"
비트코인 가격 예측 모델 '스톡 투 플로우(S2F) 모델'을 고안한 네덜란드 애널리스트 플랜비(PlanB)가 X를 통해 "과거 모든 비트코인 가격 상승은 반감기 전후로 발생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그는 "만약 반감기 6개월 전 1BTC를 매수하고 반감기 18개월 후 매도하길 반복했다면, 초기 1BTC 시드는 4BTC로 늘어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3월 암호화폐·블록체인 기업 $14억 투자 유치...2022년 9월 이후 가장 많아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더블록이 "2024년 3월 암호화폐 및 블록체인 기업들은 총 14억 달러 이상의 자금을 조달했다. 이는 2022년 9월 이후 18개월만에 가장 많은 월간 투자액"이라고 30일 보도했다. 이와 관련 더블록 리서치 총괄 존 댄토니(John Dantoni)는 "3월 투자 업계에서는 암호화폐 및 블록체인 기업의 초기 단계, 시리즈A 투자가 활발하게 진행됐다. 3월 한달 동안 20건 이상의 초기 단계 투자가 집행됐으며, 이는 9 건에 그쳤던 2월에 비해 뚜렷하게 증가한 수치"라고 설명했다.
외신 "올해 기준 BTC 사용자 수, 1997년 인터넷보다 많아"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크립토포테이토가 "올해 기준 비트코인 사용자(혹은 보유자) 수는 1997년 인터넷 사용자 수를 상회하고 있다. 이는 비트코인 시장에 대한 낙관론을 뒷받침하는 이유 중 하나"라고 30일 전했다. 이와 관련 미디어는 "3월 들어 비트코인 활성 사용자 수가 1997년 인터넷 활성 사용자 수와 비슷한 수준까지 늘어났다는 밈이 확산되기 시작했다. 즉 아마존이 미국 증시에 상장됐던 해 인터넷 사용자 수와 비트코인 사용자 수가 비슷하다는 의미다. 하지만 실상은 훨씬 더 흥미롭다. 비트코인 사용자 수는 1997년 당시 인터넷 사용자 수보다 훨씬 더 많을 수 있다. 지난 1월 암호화폐 거래소 크립토닷컴은 전 세계적으로 암호화폐 사용자가 5.8억 명에 이른다고 분석한 바 있으며, 암호화폐 소유자 중 3/4은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다는 보고서도 존재한다. 이에 따르면 올해 기준 비트코인 사용자는 4.35억 명에 이를 수 있다. 하지만 1997년 인터넷 사용자 수는 1.4억 명보다도 훨씬 적은 7천만 명 정도로 추산된다"고 설명했다.
팀 드레이퍼 "10년 전 300 BTC 지분 투자로 15 BTC 벌었지만 달러 가치 15배 상승"
미국 벤처투자 거물이자 비트코인 맥시멀리스트인 팀 드레이퍼(Tim Draper)가 자신의 X(구 트위터)를 통해 "나는 10년 전 특정 스타트업의 지분 4%를 인수하기 위해 300 BTC를 투자했고, 10년 후 15 BTC를 돌려받았다. 투자 수익률이 5%로 보일 수 있지만, 달러로 환산하면 나는 투자한 돈의 15배를 회수한 셈"이라고 말했다. 해당 포스팅에 그는 비트코인, 비트코인으로 사업을 하라, 자유, 신뢰 등 태그를 첨부했다. 이와 관련 유투데이는 "비트코인을 통한 지분 투자에 투자자들간 의견 차이가 존재하는 것은 사실이다. 다만 비트코인 가치는 지난 10년간 기하급수적으로 상승했지만, 미국 달러의 실제 소비력은 감소했다. 팀 드레이퍼의 투자 사례는 비트코인이 왜 인플레이션에 대한 훌륭한 헷지 수단인지 알려준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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