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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베이스, 샬럿 사무소 개설 인력 채용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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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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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베이스(Coinbase)가 미국 샬럿에 오프라인 사무소를 개설하고 현지 인력 130명을 신규 채용할 계획이다.
이번 확장은 브라이언 암스트롱(Brian Armstrong) 최고경영자(CEO)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아메리카 퍼스트' 정책을 지지하며 약속한 미국 내 고용 확대 계획의 일환이다.

코인베이스, 샬럿 사무소 개설 인력 채용 확대 / 셔터스톡

코인베이스(Coinbase)가 미국 샬럿에 사무소를 개설하고 고객 지원 및 준법 부서 중심으로 130명 이상을 채용할 계획이다. 이번 조치는 브라이언 암스트롱 CEO가 백악관 디지털 자산 정상회의에서 밝힌 미국 내 인력 1000명 채용 공약에 따른 첫 단계다.

23일(현지시간) 더블록(The Block)에 따르면,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는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에 첫 번째 물리적 사무소를 개설하고 현지 인력 130명 이상을 즉시 채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샬럿에 새로운 오피스 공간을 조성하고 장기적인 지역 투자를 시작한다고 덧붙였다.

코인베이스 관계자는 샬럿이 금융과 기술 산업의 중심지로 성장하고 있는 만큼, 고객 지원 및 컴플라이언스 분야 인재 확보를 위한 최적의 장소라고 평가하였다. 앞으로 6개월간 채용되는 인력은 주로 고객 지원과 준법 감시 부서에 집중될 예정이다.

이번 결정은 코인베이스가 2020년 본사를 없애고 '탈중앙화된 회사'를 선언한 이후에도 일부 핵심 부서 중심으로 오프라인 조직의 필요성을 인정하며 추진하는 것이다. 코인베이스는 현재 전체 인력의 약 95%가 원격으로 근무 중이지만, 고객 대응 품질과 규제 대응 강화를 위해 일부 직무는 오프라인 근무를 유지하고 있다.

브라이언 암스트롱 CEO는 지난 3월 7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행보가 본격화된 첫 60일 내에 미국 내에서 1000명 규모의 채용을 진행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앞서 코인베이스는 2022년과 2023년에 걸쳐 약 2100명의 직원을 감원하며 혹한기 대응에 나선 바 있다.

암스트롱 CEO는 트럼프 재선 캠페인을 공개 지지했으며, 지난해 11월 트럼프와 비공개 회동을 갖고 미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과 재무장관 등 핵심 인사 인선 문제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코인베이스는 친(親)암호화폐 정책을 지지하는 정치행동위원회 페어셰이크(Fairshake)에 1억 달러 이상을 기부한 바 있다.

회사는 이번 샬럿 오피스 개설 외에도 자사 채용 웹사이트를 통해 전 세계 다양한 지역의 원격 기반 기술직, 엔지니어직 등 수백 건의 채용 공고를 게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코인베이스 관계자는 "우수한 인재가 있는 곳으로 직접 찾아가는 전략을 펼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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