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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D1, 바이낸스 20억 달러 투자 결제 수단 선정…시총 21억 달러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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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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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LFI의 스테이블코인 USD1이 MGX의 바이낸스 20억 달러 투자 결제 수단으로 채택되며 시총 21억 달러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에릭 트럼프는 정부 의존도 감소 가능성을 언급했다.

USD1, 바이낸스 20억 달러 투자 결제 수단 선정…시총 21억 달러 돌파 / TokenPost Ai

월드 리버티 파이낸셜(WLFI)이 자사의 새로운 스테이블코인 USD1이 아부다비 소재 MGX의 바이낸스 20억 달러 투자 결제 수단으로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WLFI의 공동 창립자 잭 위트코프는 두바이에서 열린 토큰2049 컨퍼런스에서 이같이 밝혔다. 주요 중앙화 거래소에 상장되지 않은 상태에서도 21억 달러의 시가총액을 기록하며 급성장한 신생 스테이블코인의 중요한 이정표가 될 전망이다.

위트코프는 이번 협력 관계를 USD1의 안정성과 유용성에 대한 신뢰를 보여주는 사례라고 평가했다. "MGX와 바이낮스가 우리를 믿어준 것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석한 에릭 트럼프는 USD1과 같은 디지털 자산이 "금융기관의 중개를 배제하고" 신뢰할 수 없는 정부나 화폐에 대한 의존도를 낮출 수 있다고 언급했다. 이는 트럼프 대통령이 암호화폐 회의론자에서 업계 지지자로 입장을 전환한 것과 맥을 같이한다.

MGX의 바이낸스 지분 투자는 지난 3월 처음 발표됐으나, USD1을 결제 수단으로 활용한다는 사실은 이번에 처음 공개됐다. 이는 암호화폐 플랫폼 역사상 최대 규모의 투자이자 스테이블코인으로 결제되는 최대 거래다.

USD1의 성장세는 놀라울 정도다. 출시 몇 주 만에 시가총액이 10억 달러를 돌파하며 테더(USDT)나 서클의 USDC와 같은 기존 경쟁자들의 초기 성과를 뛰어넘었다.

현재 21억 2,797만 381개가 유통되며 시가총액은 21억 달러를 넘어섰다. USD1의 커스터디 및 인프라 제공업체인 비트고는 이를 "스테이블코인 역사상 가장 빠른 0에서 10억 달러 달성"이라고 평가했다. 비트고는 스테이블코인 서비스 플랫폼을 통해 USD1의 빠른 확장을 지원했다.

처음에는 이더리움과 바이낸스 스마트 체인(BSC)에서 운영됐으며, 올해 초 WLFI에 7,500만 달러를 투자한 저스틴 선이 설립한 트론 네트워크로도 확장될 예정이다.

일각에서는 정치적 연관성과 MGX 같은 기관 투자자들의 빠른 도입을 두고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하지만 현재 21억 달러 규모는 스테이블코인 시장의 61%를 차지하는 USDT의 1,493억 달러와는 큰 차이가 있다.

아직 바이낸스나 코인베이스 같은 주요 중앙화 거래소에 상장되지 않은 상태지만, 향후 상장이 이뤄지면 유동성이 확대되며 스테이블코인 시장 구도가 크게 변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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