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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BTC), 8~9월 15만 달러 간다? '포물선 패턴' 돌파 시 상승 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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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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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BTC)이 기술적 패턴 돌파 시 8~9월 15만 달러 돌파 가능성이 제기됐다. 美 경제 침체와 금리 인하 기대가 상승 모멘텀 강화 요인으로 작용했다.

비트코인(BTC), 8~9월 15만 달러 간다? '포물선 패턴' 돌파 시 상승 신호 / TokenPost AI

비트코인(BTC)이 8월 또는 9월까지 15만 달러(약 2억 1,900만 원)를 돌파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조건은 현재의 포물선 상승 패턴(parabolic slope)을 상방 돌파하는 것이다.

1일 비트코인 가격은 9만 6,700달러(약 1억 4,100만 원)까지 급등하며 올해 분기 기준 최고치를 경신했다. 미국 국내총생산(GDP)이 2022년 2분기 이후 처음으로 -0.3% 역성장을 기록한 바로 다음 날 벌어진 일이다. 경기 침체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미 연방준비제도(Fed)의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도 동반 상승해 6월 18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기준으로 인하 가능성은 62.8%까지 올라섰다.

이 같은 매크로 경제 요인에 힘입어 숏 포지션 청산이 지난 24시간 동안 1억 3,700만 달러(약 2,000억 원)를 넘어섰다. 가격 강세를 주도한 배경으로 매도세가 급히 닫히는 ‘쇼트 스퀴즈’ 현상도 일부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암호화폐 분석 플랫폼 알프랙탈(Alphractal)의 창립자 주앙 웨드슨(Joao Wedson)은 비트코인이 계속해서 강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며 현재 시장 구조가 상승을 지지하는 방향으로 전개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기술적 지표와 시장 심리가 완만한 포물선 패턴을 형성하고 있으며, 여기서 상단을 돌파할 경우 비트코인은 15만 달러까지도 도달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비트코인의 이번 상승세는 단순한 가격 급등을 넘어, 연준 정책과 연동된 투자자 심리 변화에서 비롯된 현상이란 점에서 주목된다. 특히 경기 둔화와 트럼프 대통령의 금리 완화성 발언 등이 암호화폐에 우호적인 정책 기대감을 키우며 투자자들 사이에서 매수세를 자극하고 있다.

향후 시장은 미국 경제 지표와 연준의 금리 방향성, 정치권의 규제 변화 여부에 따라 또 한 번의 방향성을 결정지을 전망이다. 비트코인이 포물선 패턴을 유지한 채 심리적 저항선인 10만 달러를 넘길 경우, 상방 모멘텀은 한층 강화될 것이라는 분석에 무게가 실린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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