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옵션 시장에서 미결제약정이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는 가운데, 콜옵션 중심의 강세 심리가 유지되고 있으며 거래량도 큰 폭으로 회복됐다.
19일 오전 9시 50분 기준 코인글래스에 따르면 비트코인 옵션 미결제약정은 총 404억2000만 달러로, 전일(385억8000만 달러) 대비 4.75% 증가한 수치다.
지난 24시간 동안 거래소별 미결제약정은 ▲데리비트 309억6000만 달러 ▲CME 42억 달러 ▲OKX 31억8000만 달러 ▲바이낸스 12억4000만 달러 ▲바이비트 7억7158만 달러로 집계됐다.
가장 미결제약정이 많은 옵션 계약은 데리비트에서 거래 중인 행사가 11만 달러, 6월 27일 만기 콜옵션(5545BTC)이다.
이어 ▲6월 27일 만기 30만 달러 콜옵션(5519.9BTC) ▲12만 달러 콜옵션(5392.8BTC)이 뒤를 이었다.
- 8만5000달러 풋옵션(4738.6BTC)
- 11만 달러 콜옵션(4147.8BTC, 5월 30일 만기)
- 20만 달러 콜옵션(3872.7BTC)
- 10만5000달러 콜옵션(3826.1BTC)
- 10만 달러 콜옵션(3788.6BTC)
콜옵션 미결제약정은 20만8121.77BTC로 60.88%, 풋옵션은 13만3738.78BTC로 39.12%를 차지했다. 전일(콜 60.56%) 대비 콜 비중은 소폭 상승하며 강세 심리가 여전히 우세한 상황이다.

하루 동안 가장 많이 거래된 옵션 계약은 데리비트에서 거래되는 행사가 11만 달러, 6월 27일 만기 콜옵션으로 1514.5BTC가 거래됐다.
이어 ▲5월 23일 만기 10만 달러 풋옵션(1263.7BTC) ▲5월 23일 만기 9만5000달러 풋옵션(1049.9BTC)이 활발히 거래됐다.
- 11만5000달러 콜옵션(576.4BTC, 5월 30일)
- 12만 달러 콜옵션(540.2BTC, 5월 30일)
- 11만2000달러 콜옵션(470.6BTC, 7월 25일)
- 10만8000달러 콜옵션(455.1BTC, 5월 23일)
- 11만5000달러 콜옵션(445.5BTC, 7월 25일)
콜옵션이 55.70%(1만6268.98BTC), 풋옵션은 44.30%(1만2938.95BTC)의 비중을 기록했다. 단기 강세 전망에 베팅한 거래가 상대적으로 우위를 점하고 있다.
지난 24시간 동안 비트코인 옵션 거래량은 ▲데리비트 18억5000만 달러 ▲CME 3164만 달러 ▲OKX 4억2433만 달러 ▲바이낸스 1억7757만 달러 ▲바이비트 2억4392만 달러를 기록했다. 총합은 약 18억7000만 달러로, 전일(약 12억1000만 달러) 대비 약 54.4% 증가했다. 거래량 회복은 전일 대비 상승세에 따라 단기 기대감이 일부 유입된 것으로 풀이된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19일 오전 9시 50분 기준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2.4% 상승한 10만640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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