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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 상승에 뉴욕 증시 소폭 상승, 이란 긴장 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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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유가 상승으로 뉴욕 증시 주요 지수가 소폭 상승했으나, 이란과의 긴장 고조로 시장 불안은 계속되고 있다.

 유가 상승에 뉴욕 증시 소폭 상승, 이란 긴장 여전 / 연합뉴스

유가 상승에 뉴욕 증시 소폭 상승, 이란 긴장 여전 / 연합뉴스

국제 유가가 반등하면서 미국 뉴욕 증시의 주요 지수들이 소폭 상승했다. 그러나 이란과의 긴장 고조로 글로벌 시장은 여전히 불안정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17일(현지시간) 뉴욕 증시는 이란과의 전쟁 상황 및 국제 유가의 흐름 속에서 조심스러운 상승세를 보였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46.85포인트 즉, 0.10% 상승하며 446,993.26에 장을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와 나스닥 종합지수도 각각 0.25%와 0.47% 상승했다. 이는 지리적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서도 시장의 실적 기대와 경제 성장 전망이 주식 수요를 지지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란의 군사적 행동은 중동의 주요 항구 중 하나인 푸자이라에 대한 지속적 공격으로 나타났다. 이스라엘이 이란의 안보 인사를 표적으로 한 공격도 긴장을 악화시킨 요인이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전날 하락했던 국제유가는 상승세로 돌아섰다. 5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런던에서 전날 대비 3.2% 상승한 배럴당 103.42달러, 4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뉴욕에서 2.9% 오른 96.21달러에 거래되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동맹국에 호르무즈 해협 파병을 요청했지만, 독일을 비롯한 여러 동맹국은 참여 의사가 없음을 명확히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대이란 군사 작전 성공을 주장하며 동맹국의 도움 없이도 작전을 수행할 수 있음을 강조했다. 이러한 국제적 긴장 속에서도 관광 여행 관련주가 두드러진 상승세를 보였는데, 이는 유가 상승에 대비한 여행 예약 수요 증가가 주효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가 시작되며 시장은 금리 동결 여부와 유가 상승으로 야기될 인플레이션 위험에 대한 평가에 주목하고 있다. 나벨리에앤어소시에이츠의 루이 나벨리에 회장은 주식 시장이 탄탄한 수요와 강력한 실적, 경제 성장 기대를 반영하여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향후 에너지 시장의 안정화가 이루어질 경우, 시장은 안도감을 보일 가능성이 있다.

본 기사는 시장 데이터 및 차트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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