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이 연간 기준 50%에 가까운 수익률을 유지하며 전통 자산 대비 우위를 이어가고 있다.
4일 기준 아르테미스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최근 1년간 49.6% 상승했다. 전주(59.2%)보다 9.6%포인트 하락하며 조정을 받았다.
금은 43.5%로 전주(39.6%)보다 3.9%포인트 오르며 꾸준한 방어 자산 역할을 유지했다. 나스닥 기술주 중심의 QQQ는 16.3%로 전주(13.8%) 대비 2.5%포인트 상승했고, S&P500은 14.3%로 전주(12.8%)보다 1.5%포인트 올랐다.
이더리움(ETH)은 –31.5%로 전주(–31.4%) 대비 소폭 하락하며 여전히 마이너스 수익률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디파이 종목군은 –40.0%로 전주(–35.1%) 대비 손실 폭이 확대됐다. 온체인 펀더멘털 기반의 아우터랜즈 펀더멘털 인덱스(OFI) 역시 –31.7%를 기록하며 전주(–25.3%) 대비 약세를 키웠다.
로빈후드(HOOD)는 248.5% 상승하며 전체 자산군 중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전주(219.8%) 대비 28.7%포인트 상승해 상승 탄력이 이어지고 있다.
코인베이스(COIN)는 연간 수익률 6.3%로, 전주(9.0%)에서 2.7%포인트 하락하며 하락폭을 보였다.
전통 금융자산이 점진적 상승세를 보이는 가운데 비트코인과 로빈후드는 여전히 높은 수익률을 유지하고 있다. 반면 이더리움과 디파이 등 일부 암호화폐 자산은 회복이 지연되며 자산군 내 온도 차가 뚜렷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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