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트레이더가 키타(KTA) 토큰에 17만 1,000달러(약 2억 3,769만 원)를 투자해 930만 달러(약 129억 2,700만 원)의 수익을 올리며 54배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룩온체인에 따르면 이 트레이더는 지난 3개월 전 91.5 이더리움을 투자해 602만 개의 KTA 토큰을 매수했다. 당시 KTA 가격은 0.23달러 수준이었으나, 최근 사상 최고가인 2.14달러까지 상승하며 200% 이상의 가격 상승을 기록했다.
특히 해당 트레이더는 현재까지 단 한 개의 토큰도 매도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보유한 602만 개의 KTA 토큰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어 향후 가격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큰 것으로 분석된다.
키타는 이더리움의 레이어2 확장 솔루션인 베이스 블록체인 기반의 프로토콜 토큰이다. 최근 베이스 생태계가 디파이(DeFi) 시장에서 주목받으면서 KTA 역시 수혜를 입은 것으로 평가된다.
현재 KTA 가격은 1.58달러에 거래되며 24시간 동안 12.4% 상승했다. 거래량은 32% 증가한 3,470만 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