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1억 4천만원 돌파하며 강세 지속
비트코인(BTC)은 1억 4천만원을 돌파하며 전반적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현재 가격은 1억 4,613만원으로 전일 대비 1.39% 상승했으며, 최근 1억 400만원~1억 500만원 사이에서 반등한 이후 상승 모멘텀을 유지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주요 저항선을 1억 7,700만원, 1억 8,100만원, 그리고 1억 1,050만원으로 분석하며, 상승 이동평균선(EMA)과 긍정적인 모멘텀이 단기적인 회복세를 뒷받침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1억 550만원 이상의 지지를 확보할 경우 1억 800만원~1억 1,050만원 범위를 목표로 할 수 있지만, 1억 8,100만원 부근에서 상승세가 둔화될 가능성도 있다.
이더리움, 저항선 돌파 시도 지속
이더리움(ETH)은 현재 352만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전일 대비 1.53% 상승했다. 최근 262만원을 회복한 이후 반등을 시도 중이나, 여러 기술적 저항선과 낮은 거래량이 상승 속도를 제한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더리움이 지속적인 상승세를 이어가기 위해서는 현재의 저항 라인을 돌파해야 한다며 신중한 접근을 강조하고 있다. 특히 투자자들은 ETH가 기술적인 장벽을 넘을 수 있을지에 관심을 집중하고 있다.
리플, ETF 승인 기대감 급등
리플(XRP)은 ETF 승인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 속에 3,068원까지 상승하며 전일 대비 3.90% 상승세를 기록했다. 이는 프랭클린 템플턴이 신청한 현물 XRP ETF에 대해 미국 SEC의 결정이 임박했다는 소식이 영향을 미쳤다.
XRP ETF 승인 가능성은 현재 88%로 평가되며, 긍정적인 결정이 발표될 경우 XRP 가격이 급등할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된다. 또한 리플 측은 기관 판매 금지를 해제하기 위한 명확한 법적 기준을 요구하고 있어 ETF 승인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다만 전문가들은 SEC 결정이 지연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조언한다. 블룸버그 측은 올해 ETF 승인 확률을 85%로 분석했으며, 최종 결정은 대부분 10월경에 나올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솔라나, 강한 생태계 성장세
솔라나(SOL)는 20만 6,987원에 거래되며 안정적인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특히 개발자 친화적인 환경과 빠른 처리 속도, 낮은 수수료 구조 등이 분산형 앱(DApp)과 NFT 시장에서의 성장을 뒷받침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솔라나의 기술적 강점이 장기적인 성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보고 있으며, 다양한 프로젝트 유입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암호화폐 투자자들은 비트코인을 중심으로 한 상승 추세에 주목하는 동시에, XRP ETF 승인 여부가 시장 전체에 미칠 영향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 BTC 강세가 이어질 경우, ETH, XRP, SOL 등 주요 알트코인의 상승 가능성도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