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코인, 70% 급락 후 0.54달러서 안정세…6월 28일 생성형 AI 발표 주목

파이코인, 70% 하락 후 0.54달러 근방에서 안정세…6월 28일 생성형 AI 발표 예정

파이코인(PI)이 올해 5월 고점 대비 약 70% 하락한 가운데 0.54달러 선에서 가격을 유지하고 있다. 2025년 6월 24일 기준, 파이코인은 0.538달러에 거래되며 24시간 동안 7.93% 상승했으나, 30일 기준으로는 여전히 약 29.7% 하락했다.

기술적 분석: 저항선 아래서 횡보, 약세 지속

5월 고점이었던 1.67달러에서 하락세를 이어온 파이코인은 일시적으로 0.48달러까지 하락한 뒤 소폭 반등에 성공했지만, 주요 저항선에서의 반복적인 돌파 실패와 지속적인 매도 압력으로 인해 전반적인 약세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시가총액 및 유통량 현황

파이코인의 시가총액은 약 40억 4천만 달러로 암호화폐 전체 순위에서 29위를 기록 중이며, 유통 중인 PI 수량은 약 75억 개로 전체 발행량 1천억 개의 약 7.5% 수준이다.

6월 28일, 생성형 AI 기능 공식 발표 예정

파이네트워크는 오는 6월 28일 '파이투데이(Pi2Day)'에서 생성형 인공지능(GenAI) 기능과 관련된 공식 발표를 예고했다. 최근 컨센서스 2025 행사에서 공동 창업자 니콜라스 코칼리스가 생성형 AI 패널 토론에 참여한 점을 미루어 볼 때, 해당 기능은 플랫폼 내 실질 적용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7월 대규모 토큰 언락 앞두고 긴장감 고조

파이네트워크는 오는 7월 중 PI 사상 최대 규모의 토큰 언락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는 2027년 10월까지 예정된 일정 중 가장 큰 규모로, 유통량 증가로 인한 단기적인 매도 압력이 우려되고 있다. 다만, 생성형 AI 발표 등이 긍정적 모멘텀으로 작용할 수 있어 시장 반응에 관심이 모아진다.

6천만 명 사용자 기반, 성장 가능성의 핵심

현재 파이네트워크의 누적 사용자는 6천만 명을 돌파했으며, 이는 장기적인 성장성과 생태계 확장에 있어 핵심 자산으로 평가된다. 다양한 기술 개발과 사용자 참여 기반을 토대로 한 프로젝트 성장 가능성은 여전히 긍정적으로 보는 시각이 존재한다.

파이코인은 단기적인 가격 조정과 함께 약세를 유지 중이지만, 다가오는 생태계 발표와 구조적인 성장 동력은 향후 반등 가능성에 대한 기대를 유지하게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