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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PE 고래, 5315억 개 매도... 70억 원 손절에 시장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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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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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15억 개 규모의 페페(PEPE)를 대량 매도한 고래 투자자가 70억 원 이상의 손실을 감수하며 시장에 충격을 줬다. 기술적 반등 신호에도 불구하고 시장 약세는 이어지고 있다.

 PEPE 고래, 5315억 개 매도... 70억 원 손절에 시장 충격 / TokenPost Ai

PEPE 고래, 5315억 개 매도... 70억 원 손절에 시장 충격 / TokenPost Ai

거대한 규모의 투자자가 밈코인 페페(PEPE)를 대량 매도하며 시장에 충격파를 던졌다. 온체인 분석 플랫폼 스팟온체인(SpotOnChain)에 따르면, 이 투자자는 약 5315억 개에 달하는 PEPE를 바이낸스(Binance)에 입금했으며, 총 금액은 약 506만 달러(약 70억 3,340만 원)에 달했다. 이 매도는 시장이 아직 반등의 기미를 보이지 않는 가운데, 단기 보유자의 손절이 시작된 것 아니냐는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해당 주소의 거래 내역을 살펴보면, 이 투자자는 불과 일주일 전 PEPE 토큰을 매수한 것으로 드러났다. 그러나 이후 가격 하락으로 인해 약 46만 5,000달러(약 6억 4,670만 원)의 손실을 기록하며 전체 자산의 8.4%를 잃고 이번 처분에 나선 것으로 분석된다. 코멘트: 고래 투자자도 손절을 택할 만큼 이례적인 가격 움직임이 발생한 정황이다.

페페는 최근 약세장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보도 시점 기준으로 PEPE 가격은 하루 전보다 6.98% 하락했고, 주간 기준으로는 11%가량 빠진 상태다. 이로 인해 가격에는 또 하나의 '제로', 즉 소수점 자릿수가 추가되는 하락이 발생하면서 현재 0.00000929달러(약 0.0129원)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시장 전반도 분위기가 좋지 않다. 목요일 오전 거래에서는 투자자들의 차익 실현 매물이 몰리며 전반적인 하락세가 지속됐다. 특히 PEPE와 같은 고변동성 자산이 집중 타격을 받으며, 무려 2억 2,800만 달러(약 317억 6,000만 원) 규모의 레버리지 포지션이 한순간에 청산되기도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술적 지표상에서는 반등 가능성을 점치는 목소리도 나온다. PEPE의 일간 차트에 따르면, 50일 이동평균선이 200일 이동평균선을 상향 돌파하는 '골든 크로스' 형성이 감지됐다. 이는 일반적으로 상승 추세의 시작을 암시하는 신호다. 그러나 현재로선 시장의 전반적인 약세 흐름과 고래 투자자의 대규모 매도 여파로 인해 이 신호가 무시당하고 있는 분위기다.

결국 PEPE의 향후 흐름은 시장 전반의 심리 회복 속도와 PEPE 자체에 대한 내러티브 회복 여부에 달려 있다. 일시적인 투매였을지, 구조적인 약세의 시작일지는 좀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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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27 00:03:48

좋은기사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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