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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RP 미결제약정 5조 돌파…투자심리 반등 신호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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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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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플(XRP) 선물 미결제약정이 5조 원을 넘어서며 투자자들의 강세 기대 심리가 드러났다. 법적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긍정 여론과 자금 유입이 지속되고 있다.

 XRP 미결제약정 5조 돌파…투자심리 반등 신호인가 / TokenPost Ai

XRP 미결제약정 5조 돌파…투자심리 반등 신호인가 / TokenPost Ai

리플(XRP)의 가격이 2달러를 지지선으로 시험받는 가운데, 파생상품 시장에서는 반등에 대한 투자자들의 믿음이 식지 않고 있다. 최근 공개된 데이터에 따르면, XRP의 선물 시장 미결제약정 규모가 40억 7,000만 달러(약 5조 6,573억 원)에 달하면서 향후 강세장을 예고할 수 있는 지표로 주목받고 있다.

데이터 분석업체 코인글래스(CoinGlass)에 따르면, 이 같은 미결제약정은 총 19억 3,000만 개의 XRP에 해당하며, 투자자들이 현 시점에서 여전히 XRP 가격 회복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음을 시사한다. 특히 주요 거래소 가운데 비트겟(Bitget)은 전체의 29.49% 비중인 약 5억 6,938만 개의 XRP를 보유 중이며, 미결제약정 금액 기준으로 11억 9,000만 달러(약 1조 6,541억 원)에 달한다. 이어 바이낸스, 바이빗, 게이트아이오 등도 각각 7억 3,303만 달러(약 1조 192억 원), 5억 9,782만 달러(약 8,312억 원), 4억 6,498만 달러(약 6,454억 원) 이상을 기록 중이다.

현재 XRP는 24시간 기준 2.85% 하락한 2.08달러(약 2,891원)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거래량은 32억 4,000만 달러(약 4조 5,036억 원)까지 상승하면서, 단기적 가격 조정 속에서도 시장의 유입 자금은 여전히 활발하다는 점을 드러낸다.

이번 변동성은 최근 리플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간의 소송에서 아날리사 토레스 판사가 내린 기각 결정의 여파라는 해석이 나온다. 해당 결정은 XRP의 시장 신뢰에 단기 타격을 줬고, XRP가 비트코인(BTC) 대비 가치에서 밀리는 원인이 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소셜 플랫폼 내 여론은 개선되고 있다. XRP에 대한 긍정적 코멘트와 부정적 코멘트 간 비율이 2.1:1로 상승하여 최근 2주 중 최고 수준을 기록 중이다. 이는 투자자들이 리플에 대한 규제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가격 반등을 예상하고 있다는 정황적 증거로 해석된다.

XRP는 역사적으로도 변동성이 큰 코인이지만, 이번에 드러난 선물 시장의 강력한 미결제약정과 투자자 심리는 추후 ‘강세 랠리’ 가능성을 더욱 부각시키고 있다. 리플을 둘러싼 법적 해소 움직임이 가시화될 경우, XRP는 시장 전반을 이끄는 주요 알트코인으로 다시 부상할 수 있다는 기대도 커지고 있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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