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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세일러, 머스크와 철학 논쟁…“비트코인은 물리학 기반의 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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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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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세일러가 일론 머스크의 철학적 발언에 맞서 비트코인의 본질을 '물리학 기반의 진실'로 재정의했다. 그는 함께 자사 보유 59만 7,325 BTC를 공개하며 신뢰를 강화했다.

 마이클 세일러, 머스크와 철학 논쟁…“비트코인은 물리학 기반의 진실” / TokenPost Ai

마이클 세일러, 머스크와 철학 논쟁…“비트코인은 물리학 기반의 진실” / TokenPost Ai

마이클 세일러(Michael Saylor)가 테슬라($TSLA)와 스페이스X를 이끄는 일론 머스크(Elon Musk)를 향해 다시 한 번 비트코인(BTC)의 철학적 가치를 강조했다. 그가 올린 발언은 단순한 트위터 메시지가 아닌, 사실상 세계 최대 암호화폐의 ‘존재 이유’를 상징하는 선언이었다.

세일러는 최근 머스크가 X(구 트위터)에 남긴 “물리는 모든 거짓을 완벽히 꿰뚫는다(Physics sees through all lies perfectly)”는 글귀에 맞춰 “비트코인은 물리학 기반이다”라고 응수했다. 이 발언은 리처드 파인만(Richard Feynman)의 철학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비트코인이 정치적 조작이나 중앙 집중화된 통제를 거부하는 ‘진실’과 ‘자연 법칙’에 가까운 존재라는 점을 은유적으로 표현한 것으로 풀이된다.

일론 머스크는 과거 비트코인이 수학적으로 강력한 암호화 기술에 근거하고 있다고 언급했지만, 그는 여전히 도지코인(DOGE)에 더 깊은 애정을 보이고 있는 인물이다. 이와 달리 세일러는 수년 간 비트코인을 신념처럼 밀어붙여온 인물로, 정치, 기술, 금융계를 가리지 않고 비트코인의 철학과 기능을 설파해 왔다. 그가 비트코인을 ‘기하학적으로 설계된 진실’에 비유한 표현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한편, 세일러는 같은 날 자사 비트코인 보유 사실도 공개하며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비트코인 재무전략 기업 스트래티지(Strategy)는 올해 2분기 4만 1,407 BTC, 약 4조 8,264억 원(3.6% 수익률 기준)의 평가 이익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올해 누적 수익은 총 8만 8,062 BTC로 약 1조 265억 원에 달하며 세일러는 “이 모든 수익은 주주들의 몫”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스트래티지는 최근 4,980 BTC를 추가 매수했으며, 현재 총 59만 7,325 BTC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현재 시세 기준 약 8조 8,782억 원에 이른다.

비트코인의 현재 거래 가격은 10만 5,932달러(약 1억 4,718만 원)로, 역사적 고점에 근접한 수준이다. 세일러의 연이은 공개 발언과 실적 발표는 투자자와 업계 모두에게 강한 신뢰를 부여하고 있으며, 비트코인을 둘러싼 철학적·금융적 논쟁에 불을 지피고 있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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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라당

2025.07.02 05: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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