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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I, 6억 4,000만 XRP 이동…비트코인-시바이누도 대규모 자금 흐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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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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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I홀딩스를 통한 6억 4,000만 XRP 이체와 더불어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7억 9,600만 달러 상당 비트코인 재배치, 시바이누의 수익 구간 회복이 암호화폐 시장을 자극했다.

 SBI, 6억 4,000만 XRP 이동…비트코인-시바이누도 대규모 자금 흐름 / TokenPost Ai

SBI, 6억 4,000만 XRP 이동…비트코인-시바이누도 대규모 자금 흐름 / TokenPost Ai

거래량 기준 아시아 최대 금융그룹 중 하나인 SBI홀딩스가 대규모 XRP 이체를 진행하면서 커뮤니티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익명의 지갑 간 6억 4,000만 XRP(약 1조 3,920억 원)가 이동하면서 ‘XRP Army’로 불리는 투자자들이 활발한 추측전에 나섰다. 한때 고래의 매집설까지 나왔지만, 조사 결과 이 이체는 일본의 암호화폐 거래소 SBI VC 트레이드를 통해 수행된 것으로 확인됐다.

암호화폐 추적 계정인 Whale Alert에 따르면, 이번 이체는 세 번에 나눠 진행됐으며, 각각 3억 2,000만 XRP(약 6,960억 원), 그리고 1억 6,000만 XRP(약 3,480억 원) 수준의 금액이었다. 이체 대상 주소는 익명 지갑으로 확인됐지만, 이후 XRP 관련 전문 계정이 해당 거래가 리플의 일본 파트너사인 SBI를 경유한 것이라고 밝혀 투명성 논란은 일단락됐다.

비트코인(BTC)도 핫한 움직임을 보였다. 마이크로스트래티지($MSTR) 공동 창업자인 마이클 세일러(Michael Saylor)가 이끄는 전략 부문이 총 7억 9,600만 달러(약 1조 1,066억 원) 상당의 BTC를 세 개의 신규 지갑으로 이전한 것이다. 전송된 BTC의 정확한 용도는 밝히지 않았으나, 자산 보안 강화와 관리 효율화 목적일 것으로 추정된다. 이로써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보유 비트코인은 총 59만 7,325개로 늘어나며, 60만 개 돌파를 앞두고 있다. 현재 비트코인은 약 10만 5,747달러(약 1억 4,708만 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편, 시바이누(SHIB)도 상징적인 이정표를 다시 넘어섰다. 온체인 데이터 플랫폼인 인투더블록에 따르면, 약 100조 5,400억 SHIB가 ‘수익 구간(in the money)’에 진입하며 투자자 심리는 빠르게 회복 중이다. 이는 최근 시바이누가 100조 SHIB 수익 보유 기준을 하회했다가 회복한 흐름으로, 고래들의 매매 활동 재개와 함께 시세 반등 가능성을 시사한다.

지난 달 마지막 날, XRP, 비트코인, 시바이누 세 종목 모두 시장을 들썩이게 한 대규모 자금 흐름을 보이며 암호화폐 업계의 핵심 이슈로 부상했다. 이 같은 연쇄적인 움직임은 자산 재배치, 고래의 움직임, 그리고 향후 시장 회복 기대감을 다시 키우는 촉매제가 될 수 있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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