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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ETH), 하반기 ETF 통해 최대 13조 원 자금 유입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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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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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와이즈 CIO는 이더리움 ETF를 통한 100억 달러 규모 자금 유입을 전망했다. 기관투자자 관심 증가와 로빈후드 체인 출시에 따라 생태계 확장이 본격화되고 있다.

 이더리움(ETH), 하반기 ETF 통해 최대 13조 원 자금 유입 전망 / TokenPost Ai

이더리움(ETH), 하반기 ETF 통해 최대 13조 원 자금 유입 전망 / TokenPost Ai

이더리움(ETH)이 2025년 하반기 대규모 자금 유입을 예고했다. 암호화폐 전문 운용사 비트와이즈(Bitwise)의 최고투자책임자(CIO) 맷 호건(Matt Hougan)은 하반기 이더리움 상장지수펀드(ETF)로 유입되는 자금 규모가 100억 달러(약 13조 9,000억 원)에 이를 수 있다고 전망했다.

호건은 "이더리움 ETF로의 자금 흐름이 대폭 증가할 것"이라며, 그 배경으로 *스테이블코인*과 *주식*이 이더리움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이전하는 흐름과 전통 금융권의 이해도를 꼽았다. 투자자들에게 친숙한 내러티브가 형성되며 기관의 관심이 본격화되고 있다는 해석이다.

실제 흐름도 빠르게 나타났다. ETF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6월 한 달 동안 이더리움 관련 ETF로 유입된 자금은 11억 7,000만 달러(약 1조 6,263억 원)에 달했다. 최근 24시간 내 유입액만 해도 4,070만 달러(약 566억 원)에 이른다. 지난해인 2024년 7월 미국에서 첫 이더리움 ETF가 출시된 이후 초기 수요는 미미했으나, 올해 들어 큰 반전을 맞고 있다는 평가다.

ETF 성장세에 힘입어 이더리움 인프라 투자도 활기를 띠고 있다. 나스닥 상장 채굴업체인 비트디지털(Bit Digital)은 최근 1억 6,300만 달러(약 2,267억 원) 규모의 주식 공모를 통해 조성된 자금을 이더리움 트레저리 구축에 투입할 계획이다.

한편, 로빈후드(Robinhood)는 이더리움 기반 실물자산 최적화 레이어2 네트워크인 ‘로빈후드 체인’을 공개하며 이더리움 생태계 확장을 가속화하고 있다. 로빈후드 CEO 블라드 테네브는 규제당국과 협력하며 현실화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처럼 이더리움은 ETF라는 전통 자산의 프레임 속에서 *신뢰도*와 *유동성*을 끌어올리며 기관 투자자에게 매력적인 자산으로 자리 잡고 있다. 비트와이즈의 대담한 예측은 이러한 시장 전환 흐름을 반영한 것이다. 이더리움이 진정한 ‘디지털 금융 인프라’로 인정받는 시대가 한 발 더 가까워지고 있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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