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르다노(ADA)가 기술적 지표인 볼린저 밴드(Bollinger Bands)에 따라 조만간 중요한 가격 움직임을 보일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최근 일주일간 4.43%의 상승률을 기록한 카르다노는 지금의 정체 흐름 속에서도 폭발적인 확장 시그널을 만들어 내고 있다는 분석이다. 네트워크 활성화와 가격 차트가 맞물리면서 투자자들의 기대심리가 다시 고조되고 있다.
차트상에서 볼린저 밴드는 상단이 0.6055달러(약 840원), 중간선이 0.5733달러(약 797원), 하단은 0.5411달러(약 751원)를 기록하고 있다. 현재 가격은 0.5851달러(약 814원)로, 하루 기준 0.33% 상승한 상태다. 최근 고점은 0.5888달러(약 818원)였지만 0.60달러 선을 돌파하는 데는 실패했다.
기술적 관점에서 밴드 간의 간격이 좁아지고 있다는 점은 자산의 변동성이 줄어들고 있음을 뜻하며, 통상 이러한 수축 상태는 곧 *강한 가격 돌파*로 이어지기 마련이다. 실제로 시장의 긴장감도 높아지고 있다.
눈에 띄는 점은 거래량이다. 최근 24시간 기준으로 거래량은 6억 3,464만 달러(약 8,826억 원)로 22.5% 증가했다. 이틀 전에는 11억 5,000만 달러(약 1조 5,985억 원)까지 치솟으며 투자자들에게 강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거래량과 가격 간 상관성이 높은 암호화폐 시장 특성상, 이 같은 수치는 향후 가격 상승을 뒷받침할 가능성이 높다.
기술 지표 외에도, 카르다노 네트워크는 최근 1억 1,100만 건의 누적 트랜잭션을 달성하며 사용자 기반 성장세를 입증했다. 높은 수준의 트랜잭션 처리 능력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있다는 사실은 블록체인 기반의 실사용 환경 확장에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
카르다노가 다시 1달러(약 1,390원) 선을 돌파할 수 있을지에 대한 궁금증은 여전히 남아 있다. 그러나 차트 패턴과 거래량, 그리고 기술적·기초적 펀더멘털까지 긍정적인 흐름이 겹치고 있다는 점에서, 단기적인 가격 변동 이후 중장기 상승이 이어질 가능성도 조심스레 점쳐진다. 시장 참여자들로선 이제 *결정적인 순간*만을 기다리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