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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재무부, 북한 IT 인력 통한 암호화폐 기업 침투 제재…러시아 기업도 연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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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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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재무부가 북한 IT 조직의 암호화폐 침투와 관련해 북한·러시아 인사와 단체를 제재했다. 이들은 미국 내 암호화폐 기업 취업을 통해 정보 탈취를 시도한 것으로 드러났다.

 美 재무부, 북한 IT 인력 통한 암호화폐 기업 침투 제재…러시아 기업도 연루 / TokenPost AI

美 재무부, 북한 IT 인력 통한 암호화폐 기업 침투 제재…러시아 기업도 연루 / TokenPost AI

미국 재무부가 북한이 운영하는 것으로 알려진 IT 노동자 조직의 암호화폐 기업 침투 시도와 관련해 2명의 개인과 4개의 단체를 제재했다. 해당 조직은 미국 기업에 취업한 IT 인력을 통해 암호화폐 관련 정보를 탈취하고, 이를 악용해왔던 것으로 드러났다.

미 재무부 해외자산통제국(OFAC)은 현지시간 4일 성명을 통해 북한 국적의 송금혁을 제재 리스트에 올렸다고 발표했다. 송금혁은 미국 시민들의 신원정보를 탈취해 외국인 IT직원들에게 허위 신분으로 제공하고, 이들이 미국 내 암호화폐 기업에 고용될 수 있도록 조력한 혐의를 받고 있다. OFAC은 이들이 조직적으로 해킹과 정보 유출을 시도하는 데 관여했다고 지적했다.

또한 OFAC은 러시아 국적의 가이크 아사트리안도 제재 대상으로 지정했다. 그는 2024년부터 북한의 무역회사와 장기 계약을 맺고, 자신이 소유한 기업을 통해 수십 명의 북한 IT 인력을 고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주로 미국 등 서방 국가의 기업에 위장 취업해 내부 정보에 접근하는 데 사용됐으며, 해당 활동이 암호화폐 생태계의 보안 위협으로 이어졌다는 게 당국의 설명이다.

최근 수년간 미국 정부는 북한이 사이버 범죄를 통해 대규모 외화를 조달하고 있다는 의혹을 지속 제기해왔다. 특히 암호화폐 산업은 북한의 해킹 조직이 선호하는 타깃으로, 주요 탈취 수단으로 여겨지고 있다. 미 국무부는 이번 제재가 북한의 불법 행위에 대한 강한 경고이며, 향후 이런 시도에 대해 추가 대응을 예고한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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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나

2025.07.09 11:4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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