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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BTC), 11만 2,000달러 돌파… 또 한 번 사상 최고가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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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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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BTC)이 11만 2,000달러를 돌파하며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고, 공매도 청산과 강한 매수세가 상승장을 주도했다고 밝혔다.

 비트코인(BTC), 11만 2,000달러 돌파… 또 한 번 사상 최고가 경신 / TokenPost Ai

비트코인(BTC), 11만 2,000달러 돌파… 또 한 번 사상 최고가 경신 / TokenPost Ai

비트코인 가격이 또다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시장의 이목이 집중됐다. 9일(현지시간) 비트코인은 한때 11만 2,000달러(약 1억 6,100만 원)를 돌파하며, 지난 5월 이후 처음으로 신기록을 세웠다. 6월 들어 10만 달러 아래로 하락했던 비트코인은 최근 반등세를 타며 연초 대비 약 20% 상승한 상태다.

글로벌 금융 데이터 플랫폼 코인글래스(Coinglass)에 따르면, 이날 비트코인 가격이 치솟는 과정에서 공매도 포지션의 청산 규모가 3억 4,000만 달러(약 4,900억 원)에 육박했다. 이는 강한 매수세와 결합돼 단기 급등세를 뒷받침한 주된 요인으로 지목된다.

업계에서는 올 하반기에도 비트코인이 ‘디지털 금’으로서의 위상을 강화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일부 글로벌 기업들이 여전히 비트코인을 준비자산(Reserve Asset)으로 채택할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다만 민간뿐 아니라 미국 정부 차원에서 전략 비축자산으로 비트코인을 도입하겠다는 기대감은 다소 꺾인 상황이다. 예측시장 플랫폼 폴리마켓(Polymarket)은 연내 미국이 비트코인을 전략적으로 비축할 가능성이 낮아졌다고 진단했다.

주요 암호화폐 관련 종목도 급등했다. 대표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COIN)와 비트코인을 기준 자산으로 삼는 전략기업 스트래티지(Strategy·MSTR)는 이날 각각 5% 가량 오르며 시장 상승을 이끌었다. 같은 날 나스닥지수는 엔비디아 주도의 기술주 강세에 힘입어 다시 한 번 자체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번 사상 최고가 경신은 단기적인 유동성과 시장 심리 측면에서 중요한 의미를 가지지만, 일부 전문가들은 이 같은 과열 조짐에 대한 경계심도 가져야 한다고 경고한다. 특히 공매도 청산에 의해 형성된 급등세는 이후 반락 가능성을 증폭시킬 수 있어 투자자들의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처럼 비트코인 가격이 사상 최고치를 또다시 경신한 것은 암호화폐 시장의 회복력과 변동성 모두를 보여주는 증거다. 향후 미국의 정책 방향과 대형 기관 투자자의 움직임이 비트코인의 중장기 흐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되고 있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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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기사 감사해요 후속기사 원해요 탁월한 분석이에요

디스나

2025.07.10 10:35:33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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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사랑

2025.07.10 09:24:08

후속기사 원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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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큰부자

2025.07.10 08:22:29

기사 잘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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