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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BTC) 사상 최고가에도 개인은 조용…ETF로 몰리는 월스트리트 자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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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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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BTC)이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지만, 개인 투자자의 관심은 낮고 기관 중심의 상승세가 ETF 자금 유입으로 확인됐다. 전문가들은 이번 랠리가 월스트리트 중심으로 진행 중이라고 분석했다.

 비트코인($BTC) 사상 최고가에도 개인은 조용…ETF로 몰리는 월스트리트 자금 / TokenPost.ai

비트코인($BTC) 사상 최고가에도 개인은 조용…ETF로 몰리는 월스트리트 자금 / TokenPost.ai

비트코인(BTC)이 이번 주 연일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며 다시 한 번 주목받고 있지만, 일반 투자자들의 반응은 의외로 미온적이다. 전문가들은 이번 상승세가 기관 중심의 흐름이라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이와 동시에 현물 비트코인 ETF에 대한 수요는 급증하고 있다. 지난 목요일과 금요일에만 각각 10억 달러(약 1조 3,900억 원)가 넘는 자금이 유입되며 첫 이틀 연속 기록적인 순유입을 달성했다. 이는 ETF 시장에서 비트코인 투자에 대한 기관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주요 신호로 해석된다.

비트와이즈의 리서치 총괄 안드레 드라고쉬(André Dragosch)는 지난 12일 X(구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이 사상 최고가를 기록 중이지만, 개인 투자자들은 전혀 보이지 않는다”고 분석하며, 최근 상승장이 구글 검색지표로도 드러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드라고쉬는 “이번 상승 랠리는 철저히 기관 투자자 주도로 이뤄졌다”고 강조했다.

구글 트렌드에 따르면, '비트코인(Bitcoin)'이라는 검색어에 대한 전 세계적인 관심은 6월 29일부터 7월 5일 사이보다 7월 6일부터 12일 사이에 약 8% 증가했다. 이 시점은 비트코인이 10일 수요일 기존 최고가였던 111,970달러(약 1억 5,578만 원)를 넘어선 뒤, 금요일에는 118,780달러(약 1억 6,523만 원)까지 상승하던 시기와 맞물린다. 그럼에도 검색량의 증가폭은 기대보다 낮았다는 점에서 개인 투자자들의 관망세는 뚜렷하게 드러났다.

ETF 유입과 가격 반등은 트럼프 대통령의 재선 가능성, 규제 환경의 변화, 미국 경제 불확실성 등 여러 요소와 맞물려 비트코인에 대한 기관의 전략적 자산 편입 흐름이 본격화됐음을 보여준다. 반면, 일반 투자자들은 과거와 달리 이러한 랠리에 즉시 반응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전체적으로 이번 비트코인 상승장은 이전과 달리 ‘개미’가 아닌 월스트리트의 손에서 시작된 랠리로, 디지털 자산 시장에 또 다른 국면이 도래했음을 시사하고 있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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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13 13:2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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