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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BTC), 여전히 '리스크온' 자산…사이클 붕괴 성급하다는 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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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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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apo Bank CEO는 비트코인의 4년 주기 시장 사이클이 여전히 유효하며, 자연 침체 가능성을 경고했다. 그는 비트코인을 인플레이션 헤지보다 리스크온 자산으로 보는 것이 현실적이라고 밝혔다.

 비트코인(BTC), 여전히 '리스크온' 자산…사이클 붕괴 성급하다는 진단 / TokenPost.ai

비트코인(BTC), 여전히 '리스크온' 자산…사이클 붕괴 성급하다는 진단 / TokenPost.ai

비트코인(BTC)의 4년 주기 ‘시장 사이클’ 이론은 여전히 유효하다는 진단이 나왔다. 업계 일각에서 반복되는 사상 최고가 이후 급락이라는 패턴이 무너졌다는 주장이 제기되는 가운데, 세이머스 로카(Xapo Bank CEO)는 “그 주기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코인데스크와의 인터뷰에서 “장기 베어마켓(하락장)은 실제로 언제든 가능하다”며 “이를 유발하기 위해 반드시 금융위기 급의 재앙이 필요한 것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시장 뉴스의 소강, 기술 개발 둔화, 포트폴리오 리밸런싱 같은 평범한 이벤트만으로도 암호화폐 시장 전반의 활력이 꺾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로카는 특히 비트코인을 여전히 ‘리스크온(Risk-on) 자산’으로 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모두가 비트코인이 인플레이션 헤지 수단이라고 믿고 싶어한다. 언젠가는 그렇게 될 수 있다고 본다”면서도 “아직은 시기상조”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비트코인은 S&P500 등 주식과의 상관관계가 뚜렷하다”고 덧붙였다.

또한 그는 “시장에 새로운 소식이 없다는 것만으로도 연쇄 반응(contagion effect)이 생길 수 있다”며, 인위적 충격 없이도 자연스러운 침체가 서서히 전개될 수 있다는 점을 경고했다.

이는 최근 트럼프 대통령의 친암호화폐 발언 등으로 인해 시장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현실적인 조정을 염두해야 한다는 목소리로 해석된다. 비트코인은 지난 3월 역사적 고점인 73,700달러(약 1억 2,234만 원)를 찍은 뒤 현재 60,000달러(약 8,340만 원)선에서 횡보 중이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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