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X-Osprey의 솔라나 스테이킹 상장지수펀드가 솔라나의 선도적인 유동 스테이킹 토큰인 지토SOL(JitoSOL)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스테이킹 보상을 통합했으며, 목요일 발표에 따르면 이로써 미국 투자자들에게 스테이킹 보상을 제공하는 최초이자 유일한 암호화폐 ETF가 됐다.
24일(현지시간) 더 블록에 따르면, REX-Osprey의 솔라나 스테이킹 상장지수펀드가 솔라나의 선도적인 유동 스테이킹 토큰인 지토SOL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스테이킹 보상을 통합했다고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펀드 스테이킹 보상의 100%가 "주주들에게 전달될 것이며, REX나 오스프리(Osprey) 모두 어떤 부분도 보유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REX-Osprey 솔라나 + 스테이킹 ETF는 자산을 스테이킹하도록 승인된 첫 번째 펀드로 7월 2일 출시됐다. 더 블록 리서치(The Block Research)에 따르면 이 펀드는 출시 이후 최소 2억2200만 달러의 누적 거래량과 1억 달러 이상의 순운용자산을 축적했다.
REX 파이낸셜 앤드 오스프리 펀드(REX Financial & Osprey Funds) CEO 그렉 킹(Greg King)은 성명에서 "이제 지토SOL을 통한 유동 스테이킹 기능을 통합함으로써 미국 ETF 구조 내에서 네이티브 솔라나 보상을 계속 제공하면서 유동성을 향상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유동 스테이킹 토큰인 지토SOL은 사용자들이 온체인 보상을 계속 받으면서도 스테이킹된 자산의 가치를 계속 거래할 수 있게 하는 스테이킹된 SOL의 토큰화된 버전이다. 더 블록의 데이터에 따르면 현재 약 30억 달러 상당의 지토SOL이 유통되고 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대부분의 스테이킹 활동이 자신의 관할권에 속하지 않는다고 믿는다고 명시했다. 하지만 기관은 스테이킹 ETF 승인에 주저해왔다. REX-Osprey의 펀드는 자격을 갖춘 수탁업체가 자산을 보유하도록 요구하는 1940년 투자회사법(Investment Company Act of 1940)이라는 더 엄격한 규제 모델 하에서 승인됐다.
REX-Osprey는 앵커리지 디지털(Anchorage Digital)을 수탁업체 및 스테이킹 파트너로 선택했다. 스테이킹은 앵커리지와 비트고(BitGo) 같은 암호화폐 수탁업체들의 비즈니스 모델에서 점점 빠르게 성장하는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지토 파운데이션(Jito Foundation) 최고상업책임자 토마스 움(Thomas Uhm)은 성명에서 "지토SOL이 미국 ETF에 포함된 첫 번째 유동 스테이킹 토큰이 되는 것은 지토뿐만 아니라 전통적인 금융 상품에서 스테이킹된 자산의 미래를 위한 획기적인 순간"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