펭구($PENGU), 상승 시그널 포착…연말까지 0.15달러(약 209원) 전망도

손정환 기자

2025.07.30 (수) 18:13

펭구($PENGU) 가격이 기술적 반등 조짐을 보이며 상승 시나리오에 힘이 실리고 있다. 애널리스트들은 RSI 다이버전스와 거래량 증가 등을 근거로 강세 가능성을 제시했다.

펭구($PENGU), 상승 시그널 포착…연말까지 0.15달러(약 209원) 전망도 / TokenPost.ai

펏지펭귄(PENGU)의 가격 흐름에 반전 신호가 감지되면서 급격한 반등 가능성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시황 분석가 알리 마르티네즈(Ali Martinez)는 TD 시퀀셜 지표에서 매수 신호가 발생했으며, 상대강도지수(RSI)도 상승 다이버전스 형태로 전환 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러한 기술적 패턴은 현재 조정 국면 속에서 매수세가 다시 유입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펭구(PENGU)의 가격은 현재 하락 채널 하단 부근에 형성된 추세선 위에서 지지를 받으며 거래되고 있다. 이 추세선은 최근 하락 구간에서도 여러 차례 지지대를 형성했던 중요한 기술적 지점이다. RSI는 여전히 40 미만이지만 반등세를 보이고 있으며, 매도세가 약화되고 매수 주체가 위치를 잡기 시작했다는 판단이다.

현재 펭구는 0.038달러(약 52원) 선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4%가량 일간 낙폭을 보였고 주간 기준으로는 15% 하락한 상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네트워크 활동은 활발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보유자 수는 56만 3,000명을 넘었고, 하루 평균 2만 개 이상의 활성 지갑이 기록되고 있다.

시장은 금리 결정, 미국 GDP 및 고용 지표 발표 등 주요 거시 이벤트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특히 바이든 행정부의 암호화폐 관련 입장 발표가 임박한 가운데, 단기 급등락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인기 트레이더인 칼레오(Kaleo)는 “$PENGU의 하락은 매수 기회”라고 강조하며 강한 낙관론을 피력했다.

펭구 가격의 단기 저항선은 0.040달러(약 56원)와 0.042달러(약 58원) 수준에서 형성돼 있으며, 이 구간을 돌파할 경우 0.045달러(약 63원)까지 상승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테드랩스(TedLabs)의 공동 창업자인 닐스(Niels)는 펭구가 이번 사이클에서 도지코인(DOGE)과 유사한 궤적을 따라갈 가능성을 제기하며, 연말까지 0.15달러(약 209원) 도달도 가능하다고 보았다.

전반적으로 기술적 강세 신호, 지지선 유지, 거래 수요와 보유자 성장 등이 맞물리면서 펭구는 다시 상승 동력을 마련할 수 있는 국면에 들어선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주요 경제 지표 발표에 따른 시장 변동성을 고려할 때, 단기적 움직임은 민감하게 반응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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