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김치프리미엄 0.03%…RSI 59로 재반등, 중심선 위 안착 시도

국내에서 해외 대비 암호화폐 가격이 높게 형성되는 김치프리미엄이 0.03%로 크게 축소됐다.

8월 4일 8시 8분 기준, 데이터맥시플러스에 따르면 김치프리미엄(업비트<>바이낸스)은 0.03%를 기록했다.

전일 0.81%에서 다소 줄어든 수치다. 이더리움·솔라나·도지코인 등 주요 알트코인 프리미엄도 0.03~0.17% 사이로 낮아지며, 국내외 가격 격차가 거의 없는 안정적 흐름을 보이고 있다.

코인별 김치프리미엄 현황

비트코인(BTC): 114390.97달러 / 1억6014만9500원 / +0.03%

이더리움(ETH): 4917.15달러 / 491만9500원 / +0.04%

솔라나(SOL): 227.29달러 / 22만7750원 / +0.17%

엑스알피(XRP): 4.13달러 / 4133.5원 / -0.01%

도지코인(DOGE): 0.28달러 / 279.5원 / -0.29%

김치프리미엄은 한국 거래소에서 암호화폐 가격이 해외보다 높거나 낮게 형성되는 가격 괴리 현상이다. 현재 수준은 국내 투자자들이 글로벌 흐름에 밀접하게 연동되고 있음을 뜻한다. 프리미엄 축소는 투심 위축보다는 시세가 과열되지 않은 범위에서 안정적 매수 유입이 이어지고 있는 흐름으로 해석된다.

비트코인 기술 분석

볼린저밴드 기준 상단은 12만3223달러, 하단은 10만9012달러, 중심선은 11만6117달러(20일 이동평균선)에 위치해 있다.

현재 비트코인은 11만4390달러 부근에서 거래되며 중심선을 하회하고 있다. 여전히 상단 밴드에 대한 접근 가능성은 열려 있으나, 중심선 돌파 시 상승세는 뚜렷해질 수 있다. 상승 속도는 안정적이며, 단기적으로는 박스권 속 눌림 이후 재상승 흐름 여부가 주목된다.

기술적으로는 상단 밴드(12만3223달러) 돌파 가능성이 완전히 열려 있다. 그러나 심리적 저항선 부근에서는 차익 실현 매물도 유입될 수 있어 조심스러운 접근이 필요하다.

반대로 중심선 붕괴 시 하단 밴드(10만9012달러)까지의 조정도 열려 있으며, 지지 확인이 중요한 국면이다.

RSI(상대강도지수)는 59.17로, 전일 52.41 대비 상승하며 다시 50선 후반으로 진입했다. 단기 과매수 구간을 벗어난 후 매수세가 재유입되고 있으며 에너지 축적 속도도 점차 회복되는 모습이다.

RSI가 50대 후반에서 안정적으로 유지될 경우, 단기 상승 시도가 유효해질 수 있다. 중심선 안착 여부는 향후 추세 방향을 가를 중요한 전환점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이 기사는 금융 자문을 제공하지 않으며, 투자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