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시장이 상승세를 이어가며 비트코인, 이더리움, 솔라나 등 주요 종목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비트코인 상승세, 1억 5,900만원 돌파
비트코인(BTC)은 현재 1억 5,900만원을 넘어 24시간 기준 0.11% 상승했다. 이는 기관 투자자들의 꾸준한 유입과 반감기 이후의 공급 감소 효과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풀이된다. 블록체인 기술의 확산과 가치 저장 수단으로서의 인식 강화도 상승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시장 전문가들은 "비트코인 상승세가 지속될 경우 연내 더 높은 수준의 가격 도달이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이더리움, 510만원 돌파하며 주목
이더리움(ETH)은 510만원을 돌파하며 24시간 동안 4.28% 상승했다. 네트워크 업그레이드와 DeFi 생태계 확장, 이더리움 ETF 승인 기대감 등이 주요 상승 동력으로 지목된다.
확장성 문제 해결과 가스비 절감은 투자자 신뢰 회복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솔라나 급상승…23만원 돌파
솔라나(SOL)는 23만원을 돌파하며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자체 블록체인의 우수한 확장성과 빠른 처리 속도에 기반해 다양한 DApp과 NFT 프로젝트가 유입되면서 가격이 동반 상승했다.
특히 NFT 거래량 증가와 DeFi 생태계 성장은 SOL의 미래 가치를 뒷받침해주는 요소다.
리플 안정적 상승…4,240원 기록
리플(XRP)은 4,240원을 기록하며 24시간 기준 2.03%의 상승률을 나타냈다. 글로벌 송금 시장에서의 활용성과 기관 파트너십 확대가 XRP의 안정적 움직임을 이끈 요인으로 꼽힌다.
규제 개선 흐름과 국제 결제 시스템에서의 활용 확대도 장기적으로 XRP의 가격 전망을 긍정적으로 만드는 요소다.
시장 전망…거시경제 변수에 주목
암호화폐 시장은 중앙은행의 금리 결정, 글로벌 경기 지표, ETF 승인 등 거시경제 환경의 영향을 지속적으로 받고 있다. 전문가들은 현재의 상승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있는 가운데 단기적인 변동성 확대에도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시장 분석가들은 "암호화폐 시장이 점차 성숙해지면서 가격 변동성은 완화되겠지만, 단기적으로는 여전히 큰 폭의 움직임이 이어질 수 있다"며 신중한 투자 접근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