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 시장은 7거래일 연속 순유입세를 이어가다가 이날 얕은 순유출세로 돌아섰다.
15일(현지시간) 기준 소소밸류에 따르면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 시장은 총 1413만 달러(약 196억원)의 순유출을 기록했다.
지난 6일부터 14일(2억3093만 달러)까지 7거래일 동안 순유입을 유지했으나 이날 소폭 유출로 전환됐다.
이날은 ▲블랙록 IBIT(+1억1440만 달러) 1개 ETF에서 유입이 발생했으며 ▲그레이스케일 GBTC(-8182만 달러) ▲아크인베스트 ARKB(-4671만 달러) 2개 종목에서 유출이 발생했다. 나머지 9개 ETF에서는 추가 자금 유출입이 없었다.
비트코인 현물 ETF의 총 누적 순유입 규모는 549억7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총 거래대금은 32억8000만 달러 수준이었다. 종목별 거래대금은 ▲블랙록 IBIT(26억4000만 달러) ▲피델리티 FBTC(2억9153만 달러) ▲그레이스케일 GBTC(1억1394만 달러) 순이었다.
총 순자산 규모는 1519억8000만 달러로, 이는 비트코인 전체 시가총액의 6.54%에 해당한다.
ETF별 순자산 상위 종목은 ▲블랙록 IBIT(878억5000만 달러) ▲피델리티 FBTC(235억8000만 달러) ▲그레이스케일 GBTC(210억4000만 달러) 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