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지코인($DOGE), 단기 반등 신호 포착…0.23달러 재돌파 가능성 제기

도지코인(DOGE)이 단기 조정 흐름 속에서도 반등 여력을 보이며 시장의 관심을 끌고 있다. 최근 24시간 기준 도지코인 가격은 약 -1.18% 하락한 0.2203달러(약 306원)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부 기술 지표에서는 변곡점 신호가 포착되며, 추가 상승 가능성도 열려 있는 상황이다.

단기 차트에서 도지코인은 0.2156달러(약 299원) 수준의 지지선을 일시적으로 이탈했다가 빠르게 되돌리는 양상을 보였다. 이는 일종의 ‘페이크 아웃’ 패턴으로 해석되며, 매수세의 회복 신호로 간주된다. 만약 이러한 흐름이 지속될 경우, 단기적으로는 0.2250~0.23달러(약 313~320원) 구간까지 되돌림 상승이 이뤄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일봉 기준으로도 유사한 양상이 보인다. 0.2157달러(약 300원) 지지선을 이탈했다 다시 복귀한 것은 강한 하방 압력이 제한적이라는 점을 방증한다. 다만 결정적인 추세 전환은 당일 종가가 주요 지지선과 얼마나 이격을 두고 마무리되는가에 달려 있다.

중기 관점에서는 뚜렷한 우위가 없는 박스권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현재 도지코인 가격은 주요 지지 및 저항선과 모두 일정 거리 이상 떨어져 있어, 뚜렷한 방향성을 잡기 어렵다. 전문가들은 당분간 0.21~0.25달러(약 292~348원) 범위 내 횡보 흐름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한편, 최근 트레이딩뷰(TradingView) 기반 차트 분석 지표에 따르면, 거래량 증가세가 미미하다는 점은 큰 폭의 상승이나 하락보다는 비추세 구간이 연장될 가능성을 뒷받침한다. 단기 수익을 노리는 투자자들은 재차 저점 시험 여부와 거래량 변화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도지코인은 올해 들어 여러 차례 변동성을 보였지만, 고난도 저항선을 돌파하지 못하고 눌림목 국면에 놓인 모습을 보여왔다. 하지만 이번 조정장 속에서도 주요 지지선을 지켜낸 만큼, 단기 기술적 반등 가능성은 여전히 유효하다. 이에 따라 주 후반까지 단기 트레이딩 구간 진입 시점으로 볼 수 있다는 분석도 제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