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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플 CEO “암호화폐, 연준도 수용…‘새로운 시대’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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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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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플 CEO가 연준 고위 인사들의 암호화폐 지지에 ‘새로운 시대’가 열렸다고 평가했다. 리플-SEC 소송도 공식 종결되며 산업 전반에 제도화 신호를 주고 있다.

 리플 CEO “암호화폐, 연준도 수용…‘새로운 시대’ 열렸다” / TokenPost.ai

리플 CEO “암호화폐, 연준도 수용…‘새로운 시대’ 열렸다” / TokenPost.ai

리플의 브래드 갈링하우스(Brad Garlinghouse) CEO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고위 인사들조차 암호화폐 수용 의지를 드러낸 최근 분위기를 두고 “진정한 새로운 시대(new dawn)가 열렸다”고 평가했다. 이는 규제기관 내에서 암호화폐에 대한 인식이 급격히 변화하고 있음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례다.

갈링하우스는 최근 뉴욕에서 열린 샐트(SALT) 2025 투자 콘퍼런스에 참석해, 과거엔 상상할 수 없었던 일들이 벌어지고 있다며 변화된 분위기를 실감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이 콘퍼런스에 다수의 암호화폐 옹호자들이 매년 참석하지만, 올해는 분위기가 전과는 확연히 달랐다”며 “무대 발언과 개별 대화 모두에서 이러한 변화가 피부로 느껴졌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연준 이사들이 공개적으로 암호화폐 기술을 지지하는 모습을 보게 되리라고는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미셸 보우먼(Michelle Bowman) 연준 이사는 기존의 지나치게 조심스러운 규제 관행에서 벗어나야 한다며, 디지털 자산 분야의 혁신을 촉진하는 적극적인 접근 방식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다른 연준 이사인 크리스토퍼 월러(Christopher Waller)도 “토큰화나 스마트 계약 같은 기술은 본질적으로 위협적인 것이 아니다”라고 발언하며, 기술에 대한 이해와 수용에 열려있는 태도를 보였다.

이러한 기조 변화는 최근 연준이 암호화폐 전담 감독 프로그램을 폐지하면서 명확해졌다. 사실상 암호화폐에 대한 제도적 편입 가능성이 현실적으로 가까워지고 있으며, 이는 암호화폐 산업 전반에 ‘제도권 신호’를 보내는 결정적 사례로 해석되고 있다.

리플에게도 새로운 전환점이 찾아왔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의 지리한 법적 다툼이 마침내 종결된 것이다. 제2순회 항소법원의 공식 기각 결정으로 수년간의 소송에 내리막이 찍혔다. 이에 따라 리플은 규제 불확실성에서 벗어나 본업인 기업용 블록체인 솔루션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얻게 됐다.

갈링하우스가 언급한 ‘새로운 시대’라는 표현은 단순한 수사가 아니다. 연준 고위 인사들이 디지털 자산에 대해 공개적으로 긍정적 견해를 밝히고, 제도적 장벽이 무너지고 있는 현 상황은 리플뿐 아니라 전체 암호화폐 업계에 거대한 전환의 시작을 알리는 신호탄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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