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고래 매도에 1억 1천만원 붕괴 BTC ETH XRP SOL 시세 급변

비트코인 급락, 고래 매도에 1억 1천만원 무너져

비트코인 가격이 대규모 보유자(고래)의 2만 4천 BTC 매도 영향으로 급격히 하락했다. BTC는 1억 5천 5백만원에서 1억 1천만원 이하로 추락했으며, 이로 인해 7,150억원 규모에 달하는 대규모 청산이 발생했다. 이러한 가격 급변은 암호화폐 시장 전반에 파장을 미치고 있다.

비트코인 시세 전망, 핵심 지지선이 관건

현재 비트코인은 24시간 기준 2.41% 하락 중이며, 1억 1천만원 지지선 방어 여부가 향후 움직임에 결정적일 것으로 보인다. 파생상품 시장에서는 미결제약정 증가와 함께 투자자들의 하방 리스크 헤지 경향이 강화되고 있다. 이는 ‘반등 시 매도’ 심리가 확산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이더리움, 사상 최고가 이후 조정국면

이더리움(ETH)은 최근 682만원이라는 새로운 고점을 기록한 후 소폭 하락해 644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단기적으로 2.64% 하락했지만, 기관 투자자들의 수요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으며 옵션과 선물 미결제약정은 사상 최고치를 갱신하고 있다. 이는 긍정적인 장기 전망을 뒷받침하며, 일부 분석가들은 1,370만원을 향후 목표가로 제시하고 있다.

XRP와 SOL, 시장 전반 조정의 영향

리플(XRP)은 4,096원에 거래 중이며 24시간 기준 2.26% 하락했다. 시장 조정과 변동성으로 인해 XRP를 포함한 주요 알트코인은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있다. 솔라나(SOL) 또한 27만 5천원으로 하락세에 동참하고 있다. 알트코인 선물 미결제약정 증가 역시 시장의 레버리지 확대와 변동성 고조를 시사한다.

암호화폐 시장 전체 흐름과 향후 전망

전체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최근 고점 대비 약 8% 하락하면서 다소 위축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을 중심으로 한 장기적 강세 전망은 여전히 유효하다. 미 연준의 금리 정책 등 거시경제 이슈에 시장이 집중하는 가운데, 기관 투자자 참여와 파생상품 시장의 움직임은 시장 심리에 지속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 BTC 차트 분석에서는 과매도 구간 진입 가능성이 언급되며 단기 반등의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