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조정에 NFT 블루칩 줄줄이 폭락…두들 18.9%↓
이더리움 조정 여파로 블루칩 NFT들이 일제히 하락했고, 두들은 18.9% 급락하며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NFT 시장 회복 지연 가능성을 경고하고 있다.
블루칩 NFT 시장이 일제히 하락세를 보이며 투자자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핵심 원인은 이더리움(ETH)의 가격 조정으로, 최근 사상 최고가에서 후퇴하면서 대표 NFT 컬렉션들의 가격도 큰 폭으로 하락했다.
디파이 집계 플랫폼 디파이라마(DefiLlama)가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펏지펭귄(Penguins)·지루한 원숭이 요트 클럽(BAYC)·두들(Doodles) 등 주요 프로젝트들이 지난 7일 동안 두 자릿수 폭락을 기록했다.
특히 펏지펭귄은 하루 및 7일 거래량 기준 최상위 컬렉션임에도 불구하고 바닥가가 17.3% 급락하며 10.32 ETH 수준까지 떨어졌다. 현재 기준으로 원화 환산 시 약 5,095만 원(10.32 ETH, 1ETH=약 493만 원 수준)이다. BAYC는 14.7% 하락해 9.59 ETH(약 4,726만 원)로 주저앉았다. 두들은 무려 18.9%가 빠져 바닥가가 0.73 ETH(약 360만 원)까지 하락하며 가장 큰 낙폭을 보였다.
이 외에 문버즈(Moonbirds)와 릴펏지(Lil Pudgys)도 각각 10.5%, 14.6% 하락하며 주요 블루칩 컬렉션 전반에 걸친 가격 압력을 보여줬다. 이번 급락은 이더리움 자체의 가격 변동성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되며, 고가 NFT 시장의 취약성을 다시 한 번 드러낸 사례로 평가된다.
전문가들은 이더리움의 고점 조정 국면이 지속될 경우, NFT 시장의 회복은 더욱 지연될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이와 함께, NFT 유동성 축소와 거래량 감소 등이 맞물리면서 단기 반등보다는 추가 조정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류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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