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르다노(ADA), 지지선 붕괴로 단기 하락 압력 확대…0.75달러 경고음

카르다노(ADA)가 단기적으로 추가 조정을 겪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시세는 24시간 기준으로 1.08% 하락해 0.8202달러(약 1,140원) 선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단기 지지선 붕괴로 인해 하방 압력이 더욱 거세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기술적 지표에 따르면 에이다는 현재 단기 지지선인 0.8221달러를 이탈한 상태다. 만약 일봉 종가가 긴 윗꼬리 없이 이 지점에서 멀어질 경우, 가격은 0.81~0.815달러(약 1,125만~1,133만 원) 수준까지 추가 하락할 여지가 있다. 이는 일시적 반등이 나오더라도 매도세가 여전히 유효하다는 점을 시사한다.

중장기 분석에서도 매도 우위 구간은 여전히 유효하다. 주봉 기준으로 0.821달러를 수성하지 못할 경우, 축적된 하락 에너지가 한층 강하게 작용해 0.75달러(약 1,043원) 지지선을 시험할 가능성이 높다. 해당 시나리오는 다음 주까지 유효하며, 주말 전까지 강력한 반등이 없다면 하락세는 더 가속화될 수 있다.

주간 봉차트 상으로도 반전 신호는 포착되지 않고 있다. 따라서 시장은 0.80달러(약 1,112원)대의 심리적 지지선 유지 여부에 주목하고 있다. 이 구간마저 이탈할 경우, 가격은 중기적으로 0.70달러(약 973원) 부근까지 밀릴 수 있다는 관측이다.

에이다는 2025년 전망에서 탈중앙화 금융(DeFi) 및 스마트 계약 플랫폼으로서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지만, 단기 기술적 흐름에서는 보수적인 접근이 요구된다. 투자자들은 당분간 강한 지지선 형성 전까지 관망세 유지가 바람직하다는 의견이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