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옵션 시장에서 미결제약정이 598억 달러를 돌파하며 콜옵션 우위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25일 9시 기준 코인글래스에 따르면 비트코인 옵션 미결제약정은 총 598억5000만 달러로, 전일(24일) 581억7000만 달러 대비 2.88% 증가했다.
비트코인 옵션 거래량 총합은 약 63억8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데리비트 42억6000만 달러 ▲CME 1억9652만 달러 ▲OKX 5억2118만 달러 ▲바이낸스 10억 달러 ▲바이비트 3억9726만 달러로 나타났다.
미결제약정은 콜옵션 59.49%, 풋옵션 40.51%이며 거래량은 콜옵션 57.41%, 풋옵션 42.59%를 가리키고 있다.
단기적으로 미결제약정에서는 콜옵션이 뚜렷한 우위를 보이고 있으며 거래량 지표에서도 콜옵션이 앞서면서 투자자들의 단기 상승 기대 심리가 반영되고 있다.

가장 많은 미결제약정이 쏠린 옵션 계약은 ▲9만5000달러 풋옵션(9월 26일) ▲14만 달러 콜옵션(9월 26일) ▲14만 달러 콜옵션(12월 26일)이다.
가장 많이 거래된 옵션 계약은 ▲11만8000달러 콜옵션(10월 31일) ▲11만8000달러 콜옵션(10월 30일) ▲3만 달러 풋옵션(9월 25일, 바이낸스)이다.
25일 18시 59분 기준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0.93% 하락한 11만168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