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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시덱스 ETF, XRP·솔라나·스텔라 신규 편입…美 제도 변화가 기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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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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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시덱스가 자사 암호화폐 ETF에 XRP, 솔라나, 스텔라를 새롭게 편입했다. SEC의 ETF 상장 규정 변경이 이러한 결정의 배경으로 작용했다.

 해시덱스 ETF, XRP·솔라나·스텔라 신규 편입…美 제도 변화가 기폭제 / TokenPost.ai

해시덱스 ETF, XRP·솔라나·스텔라 신규 편입…美 제도 변화가 기폭제 / TokenPost.ai

미국 자산운용사 해시덱스(Hashdex)가 자사의 암호화폐 인덱스 상장지수펀드(ETF) 상품에 XRP, 솔라나(SOL), 스텔라(XLM) 등 주요 디지털 자산 3종을 새롭게 편입했다. 이번 결정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ETF 일반 상장 규정을 변경하면서 이뤄졌다.

해시덱스 ETF는 나스닥 증권거래소에 'NCIQ'라는 티커로 상장돼 있으며, 이제 총 5개의 암호화폐가 포함된다. 기존에 포함된 비트코인(BTC)과 이더리움(ETH)을 비롯해, XRP, 솔라나, 스텔라가 신규로 추가된 것이다. 이 펀드는 각 자산을 실물 1:1로 보유하는 구조로, 미국 투자자들이 한 상품을 통해 주요 암호화폐 포트폴리오에 접근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번 변화의 밑바탕에는 SEC가 지난 9월 발표한 ETF 일반 상장 승인 정책 변경이 있었다. 해당 정책은 특정 암호화폐 ETF를 개별 심사 없이도 상장할 수 있도록 허용해, 업계 전반에서 신속한 상품 출시가 가능해지는 전환점이 됐다.

해시덱스 측은 성명을 통해 “이번 확장은 투자자들에게 보다 다양한 디지털 자산에 대한 접근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조치”라고 밝혔다. 업계 전문가들은 이러한 상품 확대가 제도권 투자 유입을 가속화할 수 있는 기제로 작용할 것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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