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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코인(PI), 90% 폭락…커지는 생태계 붕괴 우려와 반등 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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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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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코인(PI)이 30% 넘게 급락하며 사상 최저가를 기록했고, 시총은 20억 달러 이하로 추락했다. 기술적 반등 가능성은 있지만, 개발과 신뢰 회복이 핵심 과제로 지적된다.

 파이코인(PI), 90% 폭락…커지는 생태계 붕괴 우려와 반등 신호 / TokenPost.ai

파이코인(PI), 90% 폭락…커지는 생태계 붕괴 우려와 반등 신호 / TokenPost.ai

비트코인(BTC)과 바이낸스코인(BNB)이 이른바 ‘업토버(Uptober)’ 랠리를 누리는 사이, 파이코인(PI)은 반대로 깊은 하락세에 빠지고 있다. 한 달 새 30% 가까이 급락한 데다, 역대 최고치 대비 낙폭은 무려 90%에 달한다. 파이네트워크(Pi Network)가 시장의 긍정적인 분위기 속에서도 따돌림당하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코인게코(CoinGecko) 자료에 따르면, PI 가격은 최근 약 0.23달러(약 320원)로 사상 최저치를 기록한 뒤 현재는 0.24달러(약 330원)로 소폭 반등했다. 지난 2월 최고가 3달러(약 4,170원)와 비교하면 가치가 90% 증발한 셈이다. 시가총액도 20억 달러(약 2조 7,800억 원) 밑으로 떨어지며 암호화폐 시총 순위 74위까지 밀려났다. 불과 올해 초 130억 달러(약 18조 700억 원)를 웃돌았던 때와는 대조적이다.

커뮤니티와 업계 일각에서는 이러한 급락 추세가 당분간 이어질 수 있다고 본다. ‘The Times of PiNetwork’라는 X 사용자(구 트위터)는 PI 가격이 곧 0.10달러(약 140원)까지 추락할 수 있다고 전망했으며, 또 다른 이용자는 “오픈 메인넷 이후 팀에서 그럴듯한 개발이나 로드맵도 없고, 프로젝트 방향조차 확실치 않다”며 회의적인 시선을 보였다. 이들은 “두 사람이 네트워크를 사실상 좌지우지하고 있으며, 탈중앙화도 안 됐고 수요는 급감했고 온체인 사용량도 사실상 전무하다”며 프로젝트 전반에 대한 불신을 드러냈다.

다만 실낱같은 반등의 가능성도 감지된다. 우선 PI의 향후 30일 안에 잠금 해제될 예정인 물량은 1억 2,000만 개 미만으로, 이전보다 대폭 줄어드는 양이다. 이는 시장의 매도 압력을 완화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또 최근 24시간 기준으로 약 250만 PI가 중앙화 거래소에서 개인 지갑으로 이동했다는 분석 결과도 주목된다. 이는 거래소 내 판매 가능 물량이 줄어들었음을 의미하며, 가격 하방 압력을 일정 부분 억제할 수 있는 요소다.

기술적 지표도 이를 뒷받침한다. PI의 상대강도지수(RSI)가 24까지 하락했는데, 통상 30 이하의 RSI는 ‘과매도’ 구간으로 해석돼 향후 반등을 예고하는 신호로 받아들여진다. 반면 RSI가 70 이상일 경우는 과열 국면으로 받아들여지는 경우가 많다.

한편, PI의 가격과 생태계 회복을 위해서는 단순히 매도 압력을 줄이는 조치 외에도 개발과 소통 측면의 전면적인 개선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커뮤니티 신뢰 회복, 파트너십 확대, 탈중앙화 실현이 이뤄지지 않는 이상 현재의 침체 국면에서 벗어나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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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마코스모스

2025.10.08 21:5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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