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위로 가기
  • 공유 공유
  • 댓글 댓글
  • 추천 추천
  • 스크랩 스크랩
  • 인쇄 인쇄
  • 글자크기 글자크기
링크 복사 완료 링크가 복사되었습니다.

비트코인 급락에 사토시 자산 하루 새 2.7조 원 증발…여전히 억만장자

프로필
손정환 기자
댓글 4
좋아요 비화설화 6

비트코인 급락으로 사토시 나카모토의 자산이 하루 만에 약 2조 7,800억 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사토시는 여전히 억만장자 반열에 머무르고 있다.

 비트코인 급락에 사토시 자산 하루 새 2.7조 원 증발…여전히 억만장자 / TokenPost.ai

비트코인 급락에 사토시 자산 하루 새 2.7조 원 증발…여전히 억만장자 / TokenPost.ai

비트코인(BTC) 가격 급락으로 사토시 나카모토의 보유 자산이 하루 만에 약 2조 7,800억 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익명 분석 플랫폼 아크햄 인텔리전스(Arkham Intelligence)는 이 같은 평가액 변동을 보고하며, 사토시의 비트코인 보유 지분 가치가 기존 약 18조 70억 원에서 15조 2,270억 원으로 줄었다고 추산했다.

비트코인 가격은 금요일 오전 한때 103,856달러(약 1억 4,446만 원)까지 하락하며 시장 전반에 급격한 조정을 불러왔다. 이후 일부 손실을 만회했지만, 사토시의 지갑에 보관된 110만 개로 추정되는 비트코인의 평가 가치는 상당 부분 증발했다는 분석이다. 이 비트코인은 블록체인 초기 채굴 패턴을 통해 블록체인 연구자 세르지오 데미안 레르너(Sergio Demian Lerner)가 최초로 추정한 바 있다.

사토시의 초기 채굴 블록은 특유의 논스(nonce) 구조로 식별되며, 이로 인해 총 보유량을 다른 지갑과 구분해 분석할 수 있다. 주목할 점은 사토시의 지갑은 지금까지 한 번도 비트코인을 외부로 송금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이를 두고 일부에서는 이미 사망했거나, 개인 키가 영구적으로 유실됐을 가능성도 제기된다.

그럼에도 사토시는 여전히 블룸버그 공동 창업자 마이클 블룸버그, 월마트 상속인 앨리스 월튼보다 높은 재산을 보유 중이다. 이달 초 비트코인이 사상 최고치인 126,080달러(약 1억 7,512만 원)를 기록했을 당시에는, 사토시의 순자산이 약 18조 9,920억 원에 달하며 '트릴리어네어 후보' 반열에 올랐다는 전망도 있었다.

포브스에 따르면 현재 세계 최고 부호는 일론 머스크(Elon Musk)이며, 그 뒤를 래리 엘리슨, 제프 베이조스, 마크 저커버그, 래리 페이지 등이 잇고 있다. 머스크의 최근 순자산은 약 5000억 달러(약 695조 원)로, 트릴리어네어에 절반 이상 가까워졌다. 하지만 사토시는 가격에 민감하게 움직이는 비트코인 자산을 보유하고 있어, 순자산의 급감과 급등이 반복될 수밖에 없는 구조다.

비트코인의 대규모 하락에도 불구하고 사토시의 자산은 여전히 비현실적인 규모를 유지하고 있다. 다만, 그는 아직도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움직이지 않는다. 이 '잠자는 고래'가 앞으로도 깨어날 일은 없을지, 시장의 관심은 계속되고 있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광고문의 기사제보 보도자료

많이 본 기사

미션

매일 미션을 완료하고 보상을 획득!

미션 말풍선 닫기
말풍선 꼬리
출석 체크

출석 체크

0 / 0

기사 스탬프

기사 스탬프

0 / 0

관련된 다른 기사

댓글

댓글

4

추천

6

스크랩

스크랩

데일리 스탬프

6

말풍선 꼬리

매일 스탬프를 찍을 수 있어요!

등급

광란의셔터

13:01

등급

바다거북이

12:31

등급

스타제이

10:53

등급

디스나

10:38

댓글 4

댓글 문구 추천

좋은기사 감사해요 후속기사 원해요 탁월한 분석이에요

0/1000

댓글 문구 추천

좋은기사 감사해요 후속기사 원해요 탁월한 분석이에요

광란의셔터

2025.10.18 13:02:00

좋은기사 감사해요

답글달기

0

0
0

이전 답글 더보기

바다거북이

2025.10.18 12:31:55

좋은기사 감사해요

답글달기

0

0
0

이전 답글 더보기

디스나

2025.10.18 10:38:36

감사합니다

답글달기

0

0
0

이전 답글 더보기

빅리치

2025.10.18 08:19:35

좋은기사 감사해요

답글달기

0

0
0

이전 답글 더보기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