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현물 ETF 시장이 3거래일 연속 유출 흐름에 빠지며 단기 투자심리 위축 조짐이 뚜렷해지고 있다.
소소밸류 집계에 따르면 24일(현지시간) 미국 이더리움 현물 ETF 시장에서는 총 9360만 달러(약 1347억원) 규모의 순유출이 발생했다.
지난 22일(1877만 달러), 전일(–1억2751만 달러)에 이어 3거래일 연속 자금 이탈이 이어졌다.
이날 9개 종목 중 자금이 유입된 ETF는 ▲그레이스케일 미니 ETH(740만 달러), 유출된 ETF는 ▲블랙록 ETHA(-1억99만 달러) 1개로 나타났다. 나머지 7개 종목은 추가적인 유출입이 없었다.
누적 순유입 규모는 143억5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거래대금은 총 14억1000만 달러로 전일(15억2000만 달러) 대비 7.2% 감소했다. 거래대금 상위 종목은 ▲블랙록 ETHA(9억6809만 달러) ▲그레이스케일 ETH(1억6617만 달러) ▲피델리티 FETH(1억3176만 달러) 순이었다.
총 순자산 규모는 263억9000만 달러로, 이더리움 전체 시가총액의 약 5.55%를 차지했다. ETF별 순자산 상위 종목은 ▲블랙록 ETHA(156억8000만 달러) ▲그레이스케일 ETHE(40억2000만 달러) ▲피델리티 FETH(29억7000만 달러) 순으로 나타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