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바이누(SHIB)의 신규 매집 신호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최근 24시간 동안 거래소 유입량이 62% 급감하며 약 9억 7,800만 SHIB이 유출되면서, 시장은 투자자들의 심리 전환을 가늠할 수 있는 중요한 전환점을 맞이했다. 이는 시바이누 공급이 빠르게 줄고 있으며, 매도 압력 약화와 반등 가능성이 동시에 부각되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된다.
크립토 시장 데이터 플랫폼 크립토퀀트에 따르면, 시바이누의 7일 평균 기준 거래소 입금량은 무려 83.45%나 감소했고, 출금량도 58.78% 줄어들었다. 현재 거래소 보유량은 82조 800억 SHIB 수준으로 유지되고 있어, 유동성 자체는 크게 변화하지 않았지만 적극적인 매도 물량이 다소 차단된 모습이다.
가격 측면에서는 시바이누가 $0.0000095 지지선을 중심으로 좁은 범위에서 횡보 중이다. 이는 지난 10월 급락 이후 일정 수준에서 가격이 안정됐음을 보여주며, 아직 50일 및 100일 이동평균선 아래에서 머물고 있다. 트레이딩뷰 기술 지표상 상대강도지수(RSI)는 40 부근으로, 다소 중립에서 약간 긍정적인 방향성을 시사한다.
전반적으로 보면, 거래소 유입량 급감과 저조한 거래량 속에서 시가 총액 상위 밈코인인 시바이누가 저점 매수 구간에 진입하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 투자 심리가 조금씩 개선됨에 따라, 향후 반등이 시작될 시 목표가로는 $0.000012~$0.000013 구간이 거론된다. 현 구간은 특히 장기 보유자에게 유리한 매집 시점으로 평가받을 수 있다.
시장 변동성이 제한된 상태지만, 유의미한 매도세 감소와 심리적 바닥 신호들이 중첩되면서, 향후 시바이누의 방향성은 기술적 저항 돌파 여부에 따라 결정될 전망이다. 이러한 온체인 지표 기반 분석은 단기 투자자뿐만 아니라 장기 전략 투자자에게도 시사점을 제공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