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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한 달 새 2만 3,000달러 급락…10만 달러 지지선이 분수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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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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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BTC)이 10월 초 고점 이후 한 달 만에 2만 3,000달러 하락하며, 시장은 추가 하락과 반등 가능성을 두고 엇갈린 전망을 보이고 있다.

 비트코인, 한 달 새 2만 3,000달러 급락…10만 달러 지지선이 분수령 / TokenPost.ai

비트코인, 한 달 새 2만 3,000달러 급락…10만 달러 지지선이 분수령 / TokenPost.ai

비트코인(BTC)이 10월 초 기록한 사상 최고가를 찍은 뒤 약 한 달 만에 2만 3,000달러(약 3,100만 원) 넘게 급락하면서, 시장에는 ‘이게 끝인가’ 혹은 ‘매수 기회인가’를 둘러싼 논쟁이 확산되고 있다.

10월 첫 주 비트코인은 12만 6,000달러(약 1억 6,400만 원)를 돌파하며 상승 기대감을 높였지만, 이후 급격한 조정이 이어지며 11월 들어서는 10만 3,500달러(약 1억 3,400만 원)까지 추락했다. 전문가들은 과거 흐름을 참고해 다음 방향성을 가늠하고 있다.

긍정론자 측에서는 트레이더 ‘Merlijn The Trader’는 이번 급락을 ‘2017년 불장 뒤 조정’과 유사하다고 분석하며, 현재 시장이 ‘폭발 전 고요한 전환점’에 있다고 봤다. 그는 “5단계에 걸친 감정 곡선이 모두 반복되고 있으며, 지금은 최악의 고통을 준비할 시점”이라면서도 “이는 항복이 아니라 위장된 발사대”라고 강조했다. 이어 “보통의 비트코인 상승장은 이런 좁은 변동성 구간에서 폭발적으로 시작됐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The Crypto Dog’도 동조했다. 그는 현재 조정을 “예전의 대폭락에 비하면 지루한 수준”으로 평가하며 스트레스를 느끼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반면, 부정적인 전망도 만만치 않다. 트레이더 ‘Doctor Profit’은 이전부터 10만 달러(약 1억 3,000만 원) 이하 하락을 꾸준히 경고해 왔고, 이제는 그것이 ‘시간 문제’라며 구매자들에게 심리적 대비를 촉구했다. 또 다른 분석가 ‘CryptoJelleNL’ 역시 “10만 달러 방어에 실패하면 비트코인은 다시 수개월간 동면기에 진입할 수 있다”며 하락세의 지속 가능성에 우려를 표했다.

이처럼 비트코인 가격 전망은 현재 낙관론과 비관론이 엇갈리며 투자자 혼란을 키우고 있다. 단기적으로는 향후 며칠간 10만 달러 지지선 방어 여부에 따라 양측 기대감이 크게 달라질 가능성이 크다. 시장은 이번 하락을 저가 매수 기회로 삼을지, 신규 조정 국면의 시작으로 받아들일지를 놓고 분수령에 서 있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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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05 00: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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