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차익거래(Arbitrage)는 거래소 간 자산 시세 차이를 이용하는 투자 전략이다. 가격이 낮게 형성된 거래소에서 자산을 매수하고, 가격이 높은 거래소에서 매도해 차익을 내는 방식이다. 실시간 데이터를 통해 현재 최고의 차익거래 기회를 제공하는 상위 종목들을 정리했다. [편집자 주]
11월 13일 21시 기준, 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맥시플러스(DATAMAXIPLUS)에 따르면, 현재 최고 차익거래 기회는 POPCAT, G, NOM 등에서 확인됐다. 이들은 소스 거래소에서 매수 후 타겟 거래소로 전송해 차익을 얻을 수 있는 조건을 갖췄다.
POPCAT은 바이비트에서 0.1234달러에 매수 후 빗썸에서 0.1242달러에 매도하면 약 0.72%의 프리미엄으로 220.58달러의 수익을 기대할 수 있으며, Solana 네트워크를 활용하면 전송 시간이 약 8초로 매우 빠르다. 전송 수수료도 0.49달러로 낮아 효율적인 거래가 가능하다.
G는 게이트아이오에서 0.00593달러에 매수 후 업비트에서 0.00595달러에 매도 시 약 0.28%의 프리미엄이 발생하며, 약 218.85달러의 수익이 가능하다. 이더리움 네트워크 사용으로 전송 시간은 약 7.2분 소요된다.
NOM은 비트겟에서 0.01428달러에 매수 후 업비트에서 0.01436달러에 매도하면 0.27%의 프리미엄으로 약 217.68달러 수익이 기대되며, 역시 이더리움 기반으로 약 432초의 전송 시간이 필요하다.
같은 POPCAT 거래쌍도 게이트아이오에서 구매 후 빗썸 판매 시 0.22% 프리미엄으로 212.31달러의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ZORA는 비트겟→업비트 전송 시 0.18% 프리미엄으로 약 208.20달러의 수익이 가능하다.
프리미엄 상위 코인으로는 ELF와 ZK가 주목받고 있다. ELF는 MEXC에서 매수 후 OKX, 업비트, 빗썸에서 매도 시 각각 28.47%, 28.41%, 27.76%의 프리미엄을 실현할 수 있으며, 거래량도 수십만 달러 수준으로 풍부하다.
ZK는 게이트아이오 또는 바이낸스 선물에서 매수 후 HTX 현물로 매도 시 약 27.35~27.40%의 프리미엄이 발생한다. 유동성은 약 30만 달러 수준으로 안정적인 거래가 가능하다.
전문가들은 차익거래 시 반드시 실시간 시장 가격과 유동성, 입출금 시간 및 네트워크 수수료 등 리스크 요인을 감안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특히 큰 프리미엄이 보이더라도 실제 실행 과정에서 전송 지연이나 수수료 상승 등으로 수익률이 낮아질 수 있기 때문이다.
높은 프리미엄은 특정 시장에서의 유동성 부족, 수급 불균형, 투심 변화 등을 반영하며, 차익거래 기회가 존재할 가능성을 나타낸다.
한편, 차익거래는 거래소 간 가격 차이를 이용해 단기 차익을 실현하는 전략이다. 일부 종목은 프리미엄 값이 ±20% 변동 범위 안에서 단 5분 동안 유지되는 등 가격 차이는 빠르게 사라질 수 있다. 이밖에 거래소 정책, 자금 이동 제한, 유동성 문제 등 다양한 변수도 고려해야 하며 송금·출금 수수료 및 전송 시간도 수익성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데이터맥시플러스(DATAMAXIPLUS)는 암호화폐 시장 데이터 플랫폼으로, 다양한 거래소 및 시장에서 실시간 데이터를 수집·분석해 시각화한다. 국내 업비트, 빗썸, 코인원, 코빗, 고팍스와 해외 바이낸스, 후오비, OKX, 바이비트, 게이트아이오, 해시키글로벌 등 거래소 간 가격 차이, 프리미엄, 펀딩비, 거래량 등 실시간 차익거래 기회를 포착할 수 있는 관련 정보를 제공한다. 차익거래 전략을 실시간 확인할 수 있는 핵심 데이터를 제공한다.
[이 기사는 금융 자문을 제공하지 않으며, 투자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