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코인(PI) 투자 유입 5주 만에 최고치…오픈 메인넷 전환 임박
파이코인이 최근 5주 만에 가장 많은 투자 자금을 유치하며,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비트코인의 부진 속에서도 자금 유입이 지속되며 파이코인의 생존력과 생태계 잠재력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파이코인 가격 동향 및 시장 분석
11월 19일 기준 파이코인은 약 0.227달러(약 310원)로 거래되고 있으며, 0.217달러의 지지선과 0.234달러의 저항선 사이에서 좁은 가격 범위를 형성하며 횡보 중이다. 최근 24시간 기준으로는 1.15% 상승했고, 30일 기준 상승률은 9.82%에 달한다.
눈에 띄는 점은 파이코인으로의 투자자 자금 유입이 5주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는 것이다. 이는 시장 전체가 위축된 가운데, 파이코인에 대한 신뢰가 회복되며 장기적인 투자 심리가 형성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파이코인의 가격 흐름은 비트코인과 높은 상관계수(0.70)를 보이고 있으며, 이에 따라 비트코인이 최근의 저점 이상에서 안정을 찾지 않는다면 파이코인 역시 돌파세를 보이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만약 0.217달러 이하로 하락할 경우, 다음 지지선은 0.208달러 수준으로 하방 압력이 커질 수 있다.
생태계 및 로드맵 이슈
파이네트워크는 오는 2025년 11월 20일부터 22일 사이에 폐쇄형(CPN)에서 개방형(오픈 메인넷) 구조로 전환하는 대규모 기술 활성화를 계획하고 있다. 이는 파이코인 생태계에 전례 없는 변화를 가져올 전환점으로 평가된다.
이번 전환을 통해 실제 거래가 가능한 오픈 메인넷이 가동되며, 외부 거래소를 통한 파이코인 매매가 허용된다. 아울러 함께 출시될 분산형 거래소(DEX)를 통해 비트코인, 이더리움 등 주요 자산과의 직접 거래가 가능해지고, 이를 통해 시장에서의 실질적인 가격 발견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글로벌 금융 생태계와의 연계를 위해 컴플라이언스(규제 준수) 강화 및 외부 감사도 병행될 예정이다. 파이네트워크는 메인넷 출시에 맞춰 시장 교란을 피하고자 안정적인 가치 고정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파이코인을 투기 대상이 아닌 실생활 결제용 디지털 통화로 자리매김시키겠다는 방침이다.
실용 중심의 생태계 확장
최근 파이네트워크는 여행 예약에 특화된 분산형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하기 위해 ‘피토고(Pitogo)’ 테스트넷 토큰을 출시했다. 이는 파이코인의 실생활 상용화 가능성을 확대하려는 전략의 일환으로, 현재까지 77만 개 이상의 파이코인이 이 플랫폼 지원을 위해 마이그레이션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파이네트워크는 자체 5천만 명 이상의 이용자 기반을 활용하여 분산형 인공지능(AI) 컴퓨팅 레이어 구축에도 착수하고 있다. 이는 단순 결제를 넘어선 고부가가치 생태계 구축 의도를 보여주는 행보다.
시장 전망
파이코인의 현재 시가총액은 약 18억 9천만 달러(약 2조 5천억 원)로, 전 세계 암호화폐 중 시총 46위를 기록 중이다. 유통 중인 파이코인은 총 공급량 1천억 개 중 약 83억 개에 해당한다.
시장 분석에 따르면 파이코인의 본격적인 가격 돌파는 비트코인의 가격 안정화 여부에 달려 있으며, 현 시점에서는 신중하지만 낙관적인 전망이 우세하다. 특히 오픈 메인넷 및 DEX 출범이 임박한 상황에서, 향후 며칠 내 파이코인은 기술 활성화와 생태계 확장을 중심으로 중요한 상승 동력을 확보할 것으로 예상된다.




